2021년 7월 4일 도미니카 언론사 DOMINICAN TODAY에 따르면, 카리브국가공동체(Comunidad de Estados Latinoamericanos y Caribeños)에 거주하는 젊은 세대에서 색다른 정치적 성향이 보인다고 전했다.
전세계에 관한 이슈를 발간하는 GLOBAL AMERICANS에 따르면, 예로부터 카리브국가공동체에 포함된 국가들 중에서는 부패 정부가 만연했다. 하지만, 시민들의 절반 이상이 자국 정부가 부패하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지만 정부가 그것을 해결하기를 바랄 뿐 어떤 조치를 취하는 등 별다른 해결방안을 내지 않았다. 특히, 모든 시민들은 부패정부에 굉장히 낙관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다. (출처: GLOBAL AMERICANS)
국민들의 낙관적인 태도는 카리브국가공동체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대부분의 중남미권 국가들의 정부는 부패하다고 평가받고 있지만 해결이 잘 되지 않을 뿐더러 정부와 정권의 뿌리까지 부패한 경우가 많아 직접적 해결이 어렵기도 하다.
하지만 현재 카리브국가공동체 내 젊은 층의 사람들의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 그들은 정부, 기업 등을 상대로 미디어 등을 통해서 정부 구조의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그들은 외부 세계에 정부 부패에 대해서 알리려고 노력하는 등 이전과는 다른 정치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
세대가 지나면서 젊은 층의 민주주의적 도전은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부패 정부는 정부가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닌 국민들이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직접 목소리를 내야 한다. 현재 카리브해 지역에서 생긴 위와 같은 일은 중남미권 부패정부를 바꿀 수 있는 첫 단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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