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1일 아르헨티나 언론사 노티시아스 암비엔타에스(Noticias Ambientales)에 따르면, 아르헨티나(Argentine Republic)는 퀴노아를 기반으로 한 음료를 개발하였고, 식물성 우유와 경쟁할 만한 음료라고 전했다.
퀴노아 음료(Biba Quinoa)는 아르헨티나 국립 과학기술 연구기관(Conicet:Consejo Nacional de Investigaciones Científicas y Técnicas)과 라플라타 대학교(UNLP), 라누스 국립 대학교(UNLA), 퀼메스 국립 대학교(UNQui), 루한 국립 대학교(UNLu)의 사람들로 구성된 연구원들이 만들어냈다. 음료를 만들어서 공급할 곳은 Babasal SRL 기업이다. 이 제품은 국립 과학기술 연구기관과 함께 공공 및 민간의 최상의 결과를 만들어낸 사례가 되었고, 대량 생산될 예정이다.
퀴노아란 고대 잉카 제국에서 감자와 옥수수를 비롯해 3대 작물로 재배된 식물이다. 퀴노아의 어원은 ‘모든 곡식의 어머니’를 뜻하는 고대 잉카어에서 유래된 것으로, 약 4000년 전부터 안데스 산맥 일대에서 주요 작물로 재배했었다. 퀴노아는 쌀과 보리, 밀 등 다른 곡류와는 달리 나트륨이 거의 없고, 글루텐이 없기 때문에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지 않는다. 게다가 퀴노아는 많은 양의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어 동물성 단백질 식품인 우유를 대체할 수 있는 완전한 식물성 단백질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지닌 퀴노아는 슈퍼 푸드로 각광받고 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잘 먹을 수 있는 식품 중 하나이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퀴노아 음료는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칼슘, 섬유질이 높은 함량으로 제조된 제품이다. 유당이나 방부제 등을 포함하지 않는 제품이며, 글루텐도 없어 많은 사람들도 쉽게 섭취할 수 있는 음료에 속한다.
제품의 용기는 최소 10개월 동안 보관할 수 있는 1L의 테트라 팩으로 출시된다. 테트라 팩은 흔히 우리 일상에서 팩 우유로 만날 수 있다. 이 용기는 안의 내용물이 새는 것을 막고 열과 균이 침투하지 못하도록 알루미늄을 얇게 씌운 뒤 폴리에틸렌으로 코팅하여 내구성을 높인다. 그리고 진공을 더해 유통기간을 늘린다. 테트라 팩은 75%의 종이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제작비와 유통 비용을 줄이고, 탄소 배출량도 감소시켰으며 또한 가볍다는 것이 장점이다.
인스턴트 식품이나 몸에 좋지 않은 음식들이 대중화되고, 세상이 편리해지면서 잘 움직이지 않는 현대인들에게는 건강문제는 더욱더 중요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작년부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 등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훨씬 늘었기 때문에 건강을 챙기기는 일 또한 쉽지 않다. 이러한 팬데믹 시대를 살아가는 현시점에 퀴노아 같은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이 꼭 필요한 음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관련 기사의 내용은 다음의 기사확인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사확인
추가 정보 확인.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