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19일 인민일보(人民网)에 따르면, 2021년 7월 19일부터 2022년 2월 4일에 시작하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200일 카운트다운이 시작되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2008 베이징 올림픽 이후 다시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두번째 올림픽이다. 중국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해 베이징(北京) 왕푸징 거리에 올림픽 카운트다운 스크린을 설치하였다. 많은 중국인들이 이 곳에서 기념 사진을 찍기 위해 몰렸다.
베이징에서는 빙상 종목이, 장자커우(張家口)와 옌칭(延慶)에서는 설상 종목이 개최될 예정이다. 개회 추진 초기에 아시안게임을 이미 베이징에서 치렀기 때문에 동계스포츠 관련으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하얼빈(哈尔滨)이나 창춘(长春)이 유력하게 검토되었지만, 전문가들이 창춘과 하얼빈 일대의 날씨가 너무 추운데다가 얼음층이 두꺼워서 고산스키 등의 일부 종목을 개최하지 못하다는 의견을 내놓으면서 베이징으로 변경이 된 것이다.
2019년 12월 30일, 경기장 간의 교통을 위해 베이징에서 장자커우를 잇는 ‘무인운전’ 고속철도를 개통하였다. 350km/h의 속도로 달리는 고속철도가 무인운전을 채택한 것은 세계 최초이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개폐회식장은 베이징 국립 경기장에서 이루어진다. 베이징에서는 컬링, 아이스하키, 스피드 스케이팅, 피겨 스케이팅, 쇼트트랙 스피트 스케이팅의 종목이 열리고, 옌칭에서는 알파인 스키, 봅슬레이, 루지, 스켈레톤 경기가 열린다. 장자커우에서는 크로스컨트리 스키, 노리딕 복합, 스키점프, 바이애슬론, 프리스타일 스키, 스노보드의 경기가 열리게 된다.
동계올림픽이 끝난 향후에는 국제빙설경기장, 국가대표팀 훈련기지, 야외스포츠체험, 레저휴양지로 조성될 예정이라 밝혔다. 중국은 안전보장을 책임지고, 관리팀, 구조대, 시설정비팀을 잘 조성하고, 전염병 예방, 화재 예방, 사고 예방 등 사고에 대해 철저히 대비하고 훈련하겠다고 밝혔다.
시진핑(習近平) 총서기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경기장의 건설에는 중국적 요소를 많이 포함하고 있어 중국만의 문화적 요소를 반영한다고 했으며, 성공적인 동계올림픽 게임을 운영할 뿐만 아니라 독특하고 흥미롭게 하여 사람들의 기억에 잘 남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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