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26일 인민일보(人民日报)에 따르면, 7월 24일 난징 기차역 광장에 ‘팔콘’이라는 이동식 대피 연구소가 설치가 되었다.
2021년 7월 25일 난징에서 37명의 지역 확진자와 20명의 지역 무증상 감염자가 발생함과 동시에 난징 일부 지역의 전염병 위험도가 올라갔다. 난징은 전염병의 확산을 신속하게 억제하기 위해 엄격하고 효과적인 조치를 취했다.
난징은 2021년 7월 25일 오전 7시부터 난징시의 모든 고속도로에 총 68개의 검사소를 설치했다. 고속도로의 검사소에서는 핵산 음성 증명서 및 건강 코드 검사를 진행한다. 건강 코드는 주민 감시 수단으로 중국에서 코로나 사태의 정점을 맞은 2020년 2월부터 보급되었다. 이와 더불어 난징을 떠나는 승객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 기차역에 이동식 대피소를 설치하여 현장에서 핵산 테스트 등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동식 대피 연구소는 핵산 검출 능력이 부족한 농촌 지역, 산간 지역 등의 장소에서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예방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동식 대피 연구소의 핵산 검사실은 사람들을 병원 검사실로 보내지 않고 언제든지 핵산 검사를 할 수 있어 대기 시간을 1시간 이상 절약할 수 있으며 이동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검사를 위해 다양한 지역으로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이동식 대피 연구소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2021년 1월 20일, 정저우(郑州)시 혜지(惠济)구 수입냉동식품 중앙감시창고에서 정저우인민병원 모바일 PCR1 실험실이 공식적으로 설치되어 많은 사람들이 핵산 검사를 실시한 경험이 있다. 중국은 이번 난징 기차역의 이동식 대피 연구소를 본보기로 삼아 난징에서의 전염병 축소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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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R1 : 표적 핵산을 증폭하여 검출하는 검사법 지식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