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3일 볼리비아 언론사 아오라 엘 뿌에블로(Ahora el pueblo)에 따르면, Plurinational Institute for the Study of Languages and Cultures(IPELC)에서 토착 원주민들의 박람회가 열렸다.
이토노마스(Itonomas), 캐추아(Quechuas), 아이마라(Aymara), 레코스(Lecos), 구아라니스(Guaranies)와 같은 다양한 원주민 부족들이 박람회에 참석해 그들의 전통 의상과 전통 음식을 준비했다. 이 행사는 그들의 문화를 알리는 것과 36명의 토착 원주민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것에 목적을 두었다.
전세계 소수민족에 대해서 다루는 Minority Rights group international에 따르면, 볼리비아에는 앞서 말한 부족을 포함하여 멕세노(Mexeno) 부족까지 국가에서 인정한 원주민들이 있다. 원주민들은 산타크루즈 저지부에 살고 있는 부족과 산타크루즈에서 자유토지를 받은 사람들로 나누어지는데, 산타크루즈 저지부에 살고 있는 부족 대다수는 볼리비아 사회에 잘 동화된 농부들로 앞서 말한 행사에 참석하는 원주민들이다. 하지만, 산타크루즈 지역에서 자유토지를 받은 원주민들은 기계화된 농부들로 볼리비아 사회에 덜 동화되었다. (출처: Minority Rights group international)
이번 행사는 볼리비아 사회에 동화된 농부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들이 숲에서 사냥하는 동물, 나무에서 얻은 신선한 과일로 만든 음식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알파카와 양털로 만든 직물 등을 전시한다. 또한, 원주민들은 볼리비아의 미래는 토착 원주민들의 본질에 달려있다고 주장하며 그들의 문화를 오래 보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볼리비아와 같이 여러갈래의 부족으로 나누어진 국가는 각 부족들의 전통을 지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문화나 전통, 그리고 그들의 역사에는 우위를 가를 수 없기 때문에 정부에서는 모두 다 소중하게 여겨 문화 보존에 힘을 써야 한다. 뿐만 아니라 원주민들 또한 국가의 지침에 크게 반하는 행동을 하는 것은 좋지 않다. 정부와 원주민들 사이의 관계가 돈독하고 두터워질수록 국가 문화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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