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14일 페루 언론사 El Peruano에 따르면, 언어 모델 및 수화 통역사가 청각 장애 학생들을 위한 교육 서비스에 참여했다. 언어의 중요성과 해석에 도움을 주는 24명의 언어 모델과 57명 수화 통역사로 구성된 단체가 청각장애 학생 1만 9500명을 위한 교육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언어 모델과 수화 통역사는 공립학교에서 교육 지원 관련 일을 하는 청각장애인으로 아푸리맥(Apurimac), 카자마르카(Cajamarca), 칼라요(Callao), 쿠스코(Cusco), 후안누코(Huanuco) 등등 여러 곳에 분포해있다.
이번 주 교육부 특별기초교육국이 주최한 행사에서 리마(Lima)와 지방의 교육 개발 담당자들이 리마(Lima)시내의 라 무랄라(La murala) 공원에서 만나 페루의 수화 보급의 진행 상황과 어려움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전문가들은 코로나로 인한 화상 수업 때 청각장애 학생들에게 스케치북과 그래픽을 이용해 설명하는데 선생님들이 어려움을 느꼈고 학생들 또한 컴퓨터나 태블릿, 휴대전화 등을 통한 연결 문제로 집에서 수업을 듣는 것에 불편함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미네두 특수기초교육 국장인 마리아 자갈(Maria Zagal)은 청각장애인이란 이유로 아이들이 위축되지 않기 위해 이러한 수업 공간에 언어 모델과 수화 통역사가 참여한다면 어린 시절부터 학생들의 잠재력이 발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과 동시에 교육 서비스를 파악하고 개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청각 장애를 가진 아이들은 수화를 자연스럽게 배워야 하는데 문제는 청각장애 아이들과 상호작용을 해야하는데 선생님들과 부모님들은 수화를 모른다는 것이다. 그래서 선생님, 가족과 같이 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불편함을 돕기 위해 교육계 전체의 헌신이 필요한 것이라고 마리아 자갈이 말했다.
마리아 자갈은 국가기초교육과정에(National Basic Education Curriculum)청각장애 학생은 반드시 수화를 제 1외국어로 배워야 한다고 규정되어 있으며 일반 교육법 규정에는 국가가 여건 개발을 보장하도록 명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수화는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의사소통 형태이며, 다른 국가의 언어를 배우는 것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러한 교육서비스를 통해서라도 청각장애 학생들의 생각을 발전시키고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관련 기사의 내용은 다음의 기사 확인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사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