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22일 앙시망(央视网)에 따르면, 중난산(钟南山) 중국공정원 원사는 중국은 연말이면 전체 국민의 80%가 접종을 마쳐 집단면역 형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 원사는 중국의 코로나19 백신의 효능이 약 70%라는 점에서 전체 인구의 80%가 백신을 맞는 시점에 집단면역이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중국의 백신 접종횟수는 19억 분을 넘어서고 있다. 또한 중증에 대한 백신의 효과가 100%에 달하며,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는 약 60%의 예방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중국은 23일 기준 31개 성,시에서 신규 지역 확신자가 총 1명이 추가되면서 베이징(北京)과 정저우(郑州) 등의 지역 간 이동 차단이 해제되고 있다. 이러한 모습을 토대로 중국 정부는 8월 말 코로나19의 완전한 통제를 자신하고 있다.
다가오는 중추철과 국경절 같은 명절에 이뤄질 여행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도 문제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동안의 방심에서 비롯된 교훈은 잊지 말아야 한다는 모습이다. 현재 완벽한 집단면역이 형성된 상황이 아니며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는 만큼 조금의 가능성 역시 열어두고 방심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중국은 수많은 인구를 가지고 있는 만큼 재확산에 치명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가장 확실하게 재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 뿐만 아니라 마스크 착용 등의 개인방역 역시 철저하게 지켜져야 할 것이다. 통제와 재 확산의 딜레마에 빠진 중국이 감염 방지를 위해 마련하는 방안을 지켜봐야 할 필요성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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