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20일 광명일보(光明日報)에 따르면, ‘제9회 베이징 국제 관광 상품 및 관광 장비 엑스포’가 베이징(北京)시 문화 관광국 주최로 지난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중국국제전시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창핑(昌平) 문화 관광 비즈니스 서클’을 주제로 한 문화 관광 상품 전시회가 열렸으며, 관광 기업 간 교류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장이 마련됐다. 엑스포를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공된 음식, 숙박, 교통, 여행, 쇼핑, 오락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제공됐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엑스포에서는 창핑의 관광 상품및 장비가 인기였는데, 특히 창핑의 아름다운 산과 깨끗한 물을 즐길 수 있는 “무무 (無無) 농장”이 인기였다. 원위하(院为何) 삼림공원 호숫가에 전시된 무무농장은 뜻 그대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스트레스 없이 살기에 전념하는 체험형 문화 관광 농업이다. 이 농장을 체험하기 위해서는 만원(약 54위안)의 입장료가 필요하며, 명상과 함께 창핑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볼 수 있게 했다.
특히 이번 엑스포를 찾은 관광객들에게는 10% 할인된 가격으로 무무농장을 체험할 수 있는 티켓을 증정해, 엑스포 이후에도 창핑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엑스포를 통해 지역 관광 상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창핑 지역의 관광 산업에 앞으로 어떠한 변화가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