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14일, 뉴욕타임스(The New York Times)에 따르면, 농작물을 폐기하는 농부와 음식을 배고픔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위해 푸드뱅크가 직접 발벗고 나섰다.
푸드뱅크는 일반적으로 필요한 사람들에게 식료품을 배분한다. 하지만 Feeding South Florida라는 푸드뱅크(이하 F. S. F.)는 코로나 19 기간 동안 주방을 짓는 데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그들의 주방은, 식당에 식자재 공급을 못하게 된 지역의 잉여 농축산물 해결과 굶주리는 수 많은 사람들을 위한 식사를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완공되는 즉시 하루에 10,000인분의 식사를 만들기 시작할 것이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농부들은 농작물을 갈아엎고, 가축을 안락사 시키는 등 나라의 식품 체계에 혼란이 초래되었고, 푸드뱅크들은 요리를 함으로써 대량의 상하기 쉬운 음식들을 처리할 수 있었다.
F. S. F.의 자매 푸드뱅크 Feeding Pennsylvania는 이번 주부터 모금액을 이용하여 펜실베니아의 레스토랑들과 함께 즉석요리를 만들어 주 전체에 나눠주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일주일에 52만 인분의 식사를 만들 예정이며, 유명 쉐프들의 자선활동으로 운영된다. 레스토랑 Sonder를 운영하는 섀넌 브라운(Shannon Brown)씨는 재난 지원업무를 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이전에 경험한 적이 있다. 그러한 업무를 할 때 끝없이 대용량의 음식을 조리하는 것이 힘들었다고 한다.
F. S. F.의 총지배인 베노이트(Benoit)씨는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주방일에 전념할 것이며, 365일 내내 모두와 함께 요리할 것이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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