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31일 대만신생보(台灣新生報)에 따르면, 대만 행정원의 친환경 야시장 평가 결과 이란 동문 관광 야시장(宜蘭東門觀光夜市)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란현(宜蘭縣)장 린즈묘(林姿妙)는 동문 관광 야시장을 방문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란 동문 야시장은 친환경적인 야시장을 만들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해왔다고 한다. 예를 들면, 일회용기보다는 다회용기를 사용했고, 포장 용기를 들고 오는 손님들에게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해 시민들의 참여를 장려하는 한편 대기 오염을 줄이기 위해, 연기가 발생하기 쉬운 노점상은 대기오염 방지 장비 설치했다고 전해진다.
한국에서는 2019년 1월 1일부터 대형마트와 슈퍼마켓에서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을 금지하는 정부 방침이 마련됐지만 전통 시장과 소규모 점포는 제외됐다. 이와 관련해 환경 단체와 시민 단체들로부터 전통시장과 소규모 점포 또한 포함시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출처: 한겨례)
그 일환으로 최근 들어 한국에서도 환경 친화적인 시장을 위해 여러 가지 노력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여주시에서 지난해 12월 초, 한국의 탄소중립 비전 선언 1주년을 기념해 ‘비닐봉지 없는 한글 시장’ 캠페인을 개최한 바 있으며, 서울 강서구에서는 지난해 7월,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무료로 장바구니를 대여하는 ‘전통시장 장바구니 생활화 사업’ 등을 추진했다. (출처: 아시아투데이1, 아시아투데이2)
이미 환경 문제의 심각성은 기상 이변과 같이 우리의 실생활에서 느끼기에 충분하다. 특히 물건을 판매하고는 사는 행위에서 플라스틱, 비닐과 같은 많은 생활 쓰레기들이 배출되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몸소 체험하고 있다. 일부 시민들과 지역사회의 노력만으로는 작금의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데 역부족이다. 물품 구매와 같은 일상생활에서의 일회용품 줄이기와 같은 작은 실천부터 우리 생활 속에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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