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 11일 중남미 언론사 메르코 프레스(Merco Press)은, 브라질 아마존 열대우림의 산림 벌채가 2022년 1월,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브라질은 국제사회의 압력에 직면해 2028년까지 불법 산림 벌채를 끝내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브라질 국립우주연구소(Inpe)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벌채된 산림은 총 430㎢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배 이상 더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대선 공약 중 하나로 아마존 개발을 내걸었던 자이르 보우소나루가 대통령이 되면서 아마존의 파괴는 더욱 가속화되어 이후 사라진 아마존의 산림은 남한 면적의 3분의 1에 달한다. (출처 :서울신문) 여전히 아마존에서는 높은 가격인 농업 식물을 재배하기 위한 값싼 토지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무분별한 불법 산림 벌목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환경 파괴가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앞으로 있을 대선에서 패배해야만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 산림청은 최근 환경 파괴로 인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아마존을 비롯한 중남미 국가의 기후변화 대응과 해외 산림 협력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산림청 대표단은 앞으로 극심한 자연재해를 겪고 있는 중미 북부 3국(엘사바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과 남미 페루에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진행하며, 산림 생태계 회복을 위한 역량 강화와 산불 등의 재해로부터 산림을 보호하는 기술을 전수할 예정이다. (출처 : 국민일보)
세계에서 가장 큰 열대우림인 아마존은 기후 변화를 억제하는데 있어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에 더 이상의 무분별한 환경 파괴는 이루어져서는 안된다. 따라서 기후 위기는 전 세계의 국가가 힘을 합쳐 해결해야 하는 글로벌 과제인 만큼 각 국가의 정부가 환경을 지키는 것에 앞장서야하고, 국가 대 국가 또는 국가 대 기업으로 함께 친환경적으로 위기를 대처하는 방법을 모색해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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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개발원조(ODA) : 선진국에서 개발도상국이나 국제기관에 하는 원조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