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 19일 에콰도르 언론사 엘 우니베르소(el universo)에 따르면, 현지 시각으로 지난 금요일 과야킬(Guayaquil)시에 위치한 카수아리나(Casuarina) 광장에서 아이들을 위한 복합예술센터의 개관식이 진행됐다.
복합예술센터는 어린이와 청소년 더 나아가 성인들에게 예술을 배울 기회를 제공하며, 특히 그들이 쉽게 마약, 폭력과 같은 사회적 문제에 휘말리지 않도록 건전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 매체에 따르면 개관식 당일 250명 이상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댄스, 그림, 악기 등 다양한 예술 분야의 수업에 등록했다. 이번 예술센터 건립을 적극 추진한 과야킬시의 시장인 신시아 비테리(Cynthia Viteri )는 올해 도시 전역에 네 개의 예술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육에 대한 신시아 시장의 이러한 행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신시아 시장은 지난 2020년 서울시와 협약을 맺고 ‘서울형 스마트시티’ 정책을 과야킬시에 도입했는데, 향후 스마트 교육, 헬스 서비스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것을 요청했다. (출처:문화일보)
한편, 우리나라에서도 정부 및 여러 단체들에 의해 소외계층을 위한 교육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중이다. 그 예로 포스코 1% 나눔 재단은 한국메세나협회와 공동으로 포항, 광양 지역 소외 아동들에게 ‘포스코 1% 나눔 아트스쿨’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포스코 1% 나눔 아트스쿨은 2019년부터 지역 예술가들과 함께 공예, 무용, 미술, 사물놀이 등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해 아이들의 성장에 도움을 주고있다. (출처 : 매일경제)
코로나의 장기화로 여느 때보다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고 미디어에 노출되기 쉬운 아이들이 직접 문화를 체험하고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었다는 소식은 반갑기 그지없다. 과야킬시의 복합예술센터의 설립 취지에 맞게 소외 계층 아동뿐만 아니라 예술의 범위 밖에 있던 많은 사람들이 이 공간을 통해 예술을 접하고 풍부한 감성을 함양할 수 있길 기대해본다.
관련 기사의 자세한 내용은 다음의 기사 확인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사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