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28일 중국강소망(中国江苏网)에 따르면, 약 3,000 그루가 넘는 벚나무가 심어져 있는 팽주원(彭祖园)에 벚꽃이 만개해 많은 여행가들과 사진가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고 한다.
중국의 벚꽃 개화시기는 매년 3월 하순부터 4월 중순까지이다. 팽주원의 벚꽃은 80 에이커(약 32만 제곱미터)가 넘는 면적을 차지하고 있으며, 흰색을 띄는 오오시마자쿠라(大岛樱, オオシマザクラ)와 분홍색을 띄는 시다레자쿠라(枝垂桜, しだれざくら)가 보기 좋게 펴있다. 벚꽃 나무는 매우 다양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진해나 여의도에 만개하는 왕벚나무가 대표적이며, 그 외에도 겹벚꽃, 수양벚꽃 등이 있다. 종류에 따라 다른 벚꽃이지만, 개화시기도 다 달라 벚꽃 나무에 피어있는 꽃의 색깔을 눈여겨 보는 것도 벚꽃놀이의 또 다른 즐거움이다. (출처 : 서울포스트)
팽주원 외에도 중국에는 벚꽃 명소로 알려진 장소가 많다. 우리나라에서 계명대학교가 벚꽃과 캠퍼스가 잘 어우러진 곳으로 알려져 있는 것처럼, 중국에서는 후베이(湖北)성에 위치한 우한대학(武汉大学)이 유명하다. 우한대에는 열 가지 이상의 벚꽃 품종이 심어져 있으며, 매년 3월 중하순이면 벚꽃이 만개해 학생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진다고 한다. 또한, 항저우(杭州)의 타이즈완 공원(太子灣公園)도 벚꽃의 종류가 다양하기로 유명하며, 벗꽃 이외에 다른 꽃들이 많아 꽃길 산책로로 인기가 많다. ‘봄의 도시’로 불리는 쿤밍(昆明)은 매년 봄이 되면 갖가지 꽃들이 개화한다. 일본보다 위도 상 아래에 위치해 있어 2~3주 일찍 벚꽃이 피며, 쿤밍 위엔통샨(圆通山)의 산책길을 걸으면 벚꽃과 함께 걷는 듯한 느낌이 난다고 한다. (출처 : 인민화보, 항주넷, 해커스 중국어 공식 SNS, 네이버 포스트)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벚꽃길에도 꽃이 만개하고 있다. 하지만 연일 확진가가 증가하여 축제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서울 여의도 벚꽃길의 공식 축제는 취소됐지만 시민들이 벚꽃길을 걸을 수 있도록 개방하기로 했고, 진해 군항제와 여주 벚꽃 축제 역시 행사가 열리지 않지만, 봄꽃을 보러 오는 상춘객의 발길은 막지 않기로 했다. 축제는 취소됐지만, 나들이객이 대거 몰려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코로나 확진을 대비해 거리두기 준수 및 마스크 착용 등 방역에도 최선을 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비쥬얼 뉴스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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