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얼 25일 인민망(人民网)에 따르면, 제7회 ‘중국 우주의 날(中国航天日)’을 앞둔 22일, 중국인민대학 부속중학교(人大附中)에서는 우주의 꿈을 밝히는 행사가 개최됐다. 이 행사에서 학생들은 우주복을 입고 우주의 이야기를 연극으로 풀어냈다.
전국인민대표대회(全国人民代表大会, 전인대) 산하 중학교과학기술단(中学科技团) 학생들이 우주 과학기술 무대극 1막을 선보였다. 이 무대극은 미래의 조직이 은하수에서 모험을 벌이는 이야기로, 태양계 행성의 특징과 블랙홀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자연재해에 직면한 다양한 인물의 모순과 갈등을 드러내며, 자연 재해를 해결하기 위해 과학 기술을 사용하는 미래의 시나리오를 보여줌으로써 미래의 과학 기술 사회에 대한 희망을 표현했다. 연극의 2막은 은하의 기원에 대한 내용이었다. 무대에서는 학생들이 빛의 속도와 도플러 효과*,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 우주선 장비 테스트 및 기타 지식의 개념을 대중화하는 내용으로 공연을 진행했다. (출처 : 과학기술데일리)
중국과학아카데미 국립우주과학센터(國家空間科學中心ㆍNSSC)의 류영(刘勇) 연구원은 “과학적 내용에 대한 학생들의 설명이 매우 좋고, 앞으로도 학생들이 더욱 독특한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장즈보(张志博) 연구원은 1막과 2막에 모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어린이들이 우주 과학에 참여할 기회가 많아지길 바라고, 미래의 과학자들이 현재를 소중히 여기며 자국의 과학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매년 4월 24일은 중국 우주의 날이다. 이 날은 1970년 4월 24일 중국의 첫 번째 인공위성인 ‘둥팡훙(東方紅) 1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지정되었다. 올해 역시 중국 우주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중국에서는 200개 이상의 우주 관련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출처 : 내외뉴스통신) 중국과학기술관(中国科技馆) 역시 우주과학 대중화를 위한 활동을 실시했다. 전시회와 과학 강의, 특수효과를 구현한 영화 상영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4월 내내 진행되며, 중국 유인 우주선 선저우(神舟) 1호의 귀환 캡슐도 전시된다. 중국과학기술관의 행사는 대중에게 우주과학의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며, 대중과학, 항공 우주 연구 등 응용분야의 강의가 진행되는 온라인 천문학 수업에서는 중국 우주 탐사의 성과를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이코노미스트)
2016년 4월 24일, 중국은 첫 우주의 날을 제정한 이후, 우주개발을 향한 꿈을 더욱 키워나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에서 우주의 날을 기념해서 개최되는 다양한 행사는 대중들에게 우주와 과학 지식을 알리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창출해 과학 정신을 계승하는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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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플러 효과(Doppler effect) : 전자기파(빛)를 방출하는 물체가 관측자 기준으로 가까워지거나 또는 멀어지는 운동을 할 때, 관측자가 측정하는 전자기파의 파장이 실험실 파장과 달라지는 현상 (출처 : 천문학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