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BBC NEWS

2022년 8월 6일 BBC NEWS에 따르면, 위스콘신(Wisconsin)에서 워싱턴 D.C.(Washington DC)를 방문한 노부부가 백악관 근처에서 벼락을 맞은 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시각 4일, 미국 워싱턴 D.C.의 백악관 인근 라파예트 공원(Lafayette Park)에서 낙뢰 사고가 발생해, 4명이 중태에 빠졌다. 그 중 2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고, 그들은 결혼 56주년을 맞아 미국 수도를 방문한 제임스 뮬러(James Mueller, 76)와 도나 뮬러 (Donna Mueller, 75)였다. 낙뢰가 발생하던 날 워싱턴 D.C. 인근에는 거센 비가 내리고 벼락이 쳤는데, 사망자들은 당시 나무 아래에서 비를 피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 외에 남은 두 명의 부상자 또한 위중한 상태이다.

낙뢰란 뇌전 현상의 일부로 구름에서 지면으로 방전 현상이 일어나는 것을 의미한다. 번개는 발달한 구름대에서 발생하는 전기적 현상으로 구름 내부, 구름과 구름 사이로, 혹은 구름에서 주변 대기나 지면으로 이동하는 섬광을 말한다. 이중 구름에서 지면으로 연결되는 번개 불빛을 ‘낙뢰’라고 부르게 된다. 낙뢰는 정전, 화재, 시설물 파괴와 인명 피해 등 매우 좁은 지역에 큰 피해를 남기는 기상현상이기도 하다. 또한 온도가 1도 상승할 때 낙뢰가 12% 증가한다고 한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미국에서는 2021년, 1억 9400만회의 낙뢰가 관찰되었다. 이는 2020년보다 2400만회가 많은 규모이다. 또한 미국에서 통상 산불의 15%는 낙뢰에 의한 것으로, 낙뢰로 인한 산불 피해 면적은 인위적 발생 때보다 넓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건강 데이터에 따르면, 낙뢰가 사람에게 가해질 확률은 100만 분의 1이며, 그러한 피해자 중 90% 정도가 생존한다. 지난 5일, 대한민국 전남 고흥에서도 50대 낚시객이 낙뢰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남 소방본부에 따르면 4일 오후 2시 경 고흥군 점안면 모 항구에서 51세 남성이 갑자기 쓰러졌고, 그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어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였지만 사망했다. (출처: 한겨레)

이렇게 낙뢰는 피할 수 없는 자연재해이다. 따라서 우천 시에는 위험 장소 등을 정확히 알리고, 접근을 금지하여 인명 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자연재해를 피하는 방법은 첫째도, 둘째도 예방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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