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10일 중남미 언론사 인포바에(infobae)에 따르면, 멕시코(Mexico) 뉴노멀리티 위원회(New Normality Committee)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 19, Covid 19) 예방을 위한 규제를 완화한다고 밝혔다. 뉴노멀리티 위원회는 보건부, 경제부, 노동사회복지부, 멕시코 연구소로 구성되어 있다.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 장갑, 손소독제, 소독매트, 환기되는 실내 공간 및 기타 건강 보호 조치는 2020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일반화 되었다. 하지만 감염 사례 및 치사율의 감소하면서 강력한 규제에 대한 필요성이 사라지고 있다.멕시코 연방 정부는 폐쇄된 공간에서의 마스크 착용이 더 이상 의무 사항이 아니며, 장소의 특정 조건을 고려하여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는 방식으로 규제를 완화하였다. 또한 의무적이었던 백신 접종과 코로나 검사를 권고 사항으로 바꾸었다. 그럼에도 뉴노멀리티 위원회는 백신 접종이 코로나 19를 막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적극 권고하고 있다.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었지만, 완벽히 해제 된 것은 아니다. 대중교통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대중교통 이용 후 손 소독제 사용을 역시 권장하고 있다. 또한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코로나 19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뉴노멀리티 위원회는 전했다.
2020년 2월, 멕시코에서 첫 코로나 환자가 발생한 이후 보건부는 ‘건강 거리의 날’을 시작하였다. 이는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대규모 감염을 피하는 슬로건 (Slogan)으로,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람들의 접촉을 자제하는 목적을 가졌다. 하지만 기초 물품과 식량 확보 등의 이유로 사람을 접촉해야 하는 근로자들에게는 위생복을 제공하며 코로나 확진 예방에 힘썼다.
현재 대부분 국가들이 위드 코로나(with Corona)를 시행하면서 코로나로 인해 제한되었던 많은 조치들이 해제되고 있다. 일상 생활을 점차 되찾아가고 있는 것이다. 약 2년 간의 대유행을 거치며 제한되었던 일상 생활이 하나 둘 돌아오고 있지만, 거듭된 n차 대유행과 변이 바이러스는 코로나의 위험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코로나 막바지에 접어든 전세계가 바이러스의 위협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관련 기사는 다음의 기사 확인 링크를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기사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