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로 미뤄진 아카데미 시상식
2020년 6월 17일 USA TODAY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영화계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시상식 중 하나인 아카데미 시상식이 내년 4월로 연기됐다.
당초 2021년 2월 28일로 예정됐던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4월 25일로 8주 가까이 미뤄졌다. 미국 극장들이 3월 중순부터 문을 닫은 이후 신작 개봉이 줄줄이 연기되면서 시상식 연기 결정이 내려진 것으로 보인다.
아카데미 시상식 심사 대상 자격 기간이 기존의 12월 31일 마감시한을 넘어 연장됐다.
캐리 버크(Carrie Buck) ABC엔터테인먼트 회장도 “올해 우리는 미지의 영역에 있다”면서도 “다음 시상식이 안전하게 즐겁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사들과 계속 협조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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