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사진
출처:pixabay

2022년 12월 3일 중남미 언론사 메르코 프레스(Merco press)에 따르면, 아르헨티나(Argentina) 파타고니아(Patagonia) 상공에서 *오존홀(Ozone hole)이 발견되었다. 해당 오존홀은 2022년 들어 세 번째로 확인된 것이다. 아르헨티나 과학자들은 해당 오존홀이 산타 크루즈(Santa Cruz)와 티에라 델 푸에고(Tierra del Fuego) 지방에서 발견되었다고 전하며, 사람의 피부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경고했다. 오존홀은 주로 남극 상공에서 발견되었고, 최초 발견은 1970년이었다. 그 이후로, 대기에 영향을 미치는 **클로로풀루오로카본(chlorofluorocarbon) 가스의 배출을 줄이기 위한 세계적인 합의가 이루어졌다.

파타고니아 지역의 주민들은 현재 시행 중인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기까지는 수년이 걸릴 것이기 때문에 햇볕이 잘 드는 공간을 피하는 등 주민들에게 예방 조치를 취하도록 권고했다. 오존홀은 9월과 10월 사이에 많이 얇아지며, 11월 경이 되면 오존층은 다시 원상태로 회복된다고 한다. 그러나 오존홀이 존재하는 동안은 피부병 혹은 공기와 관련한 질병으로 사람들의 건강을 크게 위협할 수 있다.

아르헨티나 국립 기상청(Argentina’s National Meteorological Service, SMN)은 오존홀이 우슈아이아(Ushuaia)와 파타고니아 일부 지역에서 며칠을 보냈다고 보고했다. 세계기상기구(WMO,World Meteorological Organization )는 오존홀의 영향을 받은 지역이 올해 9월 16일에 최고치에 이르렀으며, 2010년과 2012년에 기록된 것보다는 크지만 2011년의 것보다는 적았다고 전했다. 올해 오존 감소도 2010년과 2012년보다 크다는 것을 밝혔다. 오존홀에 의해서 발생하는 피해는 태양이 지평선 위에 높이 위치하여 자외선의 강도가 상당히 증가하는 10월과 11월에 특히 해롭다.

우슈아이아 지구대기감시소(Ushuaia Global Atmospheric Watch station)에서 개발된 오존센드 프로그램(Ozonesonde Program)은 아르헨티나 기상청과 스페인 국립항공우주기술연구소(Spain’s National Institute of Aerospace Technology, INTA Spain), 스페인 국립기상청(State Meteorological Agency, AEMET Spain)이 추진하는 공동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매주 조사를 수행한다. 아르헨티나 기상청의 신디 페르난데스(Cindy Fernández)는 더 많은 자외선이 지표면에 도달하고 있어 자외선이 피부를 빠르게 붉어지게 하며, 피부암의 주요 원인이라고 전했다. 또한 사람들이 평소 활동에서 많은 양의***프레온 가스 (chloro fluoro carbon,CFC)를 생성하며, 이 가스들이 수년 동 생성 맟 축적되어 오존 분자를 분해한다고 덧붙였다. 페르난데스는 평균적으로 오존홀이 일 년에 세 번 우슈아이아 위를 지나가며 올해 10월 12일, 그리고 11월 28일 과 29일에 동일한 상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오존홀은 구름 입자의 표면에서 발생하는 성분이 오존층을 파괴시켜 발생한다. 프레온 가스의 사용으로 오존층은 꾸준히 파괴되어 왔으며, 이로 인해 환경파괴와 사람들의 피해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해 전세계가 오존층 유지를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할 시점이다.

*오존홀(Ozone hole): 지구 지상 20~25km에 있는 오존층이 주로 8월에서 10월 사이에 엷어져 구멍이 뚫린 것 같은 상태가 되는 현상. 남극 대륙 상공에서 가장 심하며 냉매제로 사용하는 프레온 가스가 주원인이라고 한다.(출처: 네이버 국어사전)

**클로로풀루오로카본(chlorofluorocarbon): 프레온 가스로 알려져 있는 인공의 화학물질로 무해ㆍ불연성의 가스이다. 냉매, 발포제, 세정용제, 분사제 등 그 용도는 광범위하다.(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프레온 가스 (chloro fluoro carbon,CFC):
염소와 불소를 포함한 일련의 유기 화합물을 총칭하는 염화불화탄소(CFC)를 지칭한다. 미국 듀폰사 상품명인 프레온가스(Freon gas)로 일반화되어 널리 알려져 있다. 프레온가스는 냉매, 발포제, 분사제, 세정제 등으로 산업계에 폭넓게 사용되다가 오존층 파괴의 주원인으로 알려지면서 그 생산 및 수입이 금지되었다.(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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