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30일 영국 BBC 뉴스에 따르면, 웨일즈(Wales)에서 취약계층을 목표로 여러 코로나바이러스 사기가 일어나고 있고, 동선 확인 연락자로 가장한 사기꾼들이 가짜 검사를 위해 돈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범죄자들은 영국 국세청(HM Revenue and Customs),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sation, WTO), 심지어 넷플릭스(Netflix)와 아마존(Amarzon) 소속인 것처럼 가장했다.
사기꾼들은 피해자가 감염자와 접촉했다고 알린 후, 피해자와 지인들의 모든 정보와 검사비 99파운드를 요청했다. 현재, 2,521건의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사기 신고가 접수되었고, 피해액은 총 8,160,598파운드다. 그웬트(Gwent) 경찰 사이버 보안팀에 따르면, 가장 흔한 사기 유형은 보호 마스크와 손 세정제 온라인 사기 판매, 피싱 이메일과 문자, 가짜 무료급식 문자였다.
이에 대해, 웨일스(Wales) 정부는 동선 확인 연락자들에게 엄격한 규칙을 따르도록 권고했다. 사람들에게 은행 세부정보와 소프트웨어 다운로드를 요청하는 것은 금지되었고, 비정부나 국민 의료 보험(National Health Service, NHS) 웹사이트에 접속하는 것도 금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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