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29일 미국 언론사 AP(Associated Press)에 따르면, 허리케인(Hurricane) 이안(Ian)이 플로리다(Florida) 일부 지역을 강타한 지 8개월이 지났지만, 수천 명의 사람들이 여전히 복구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한다. 당시 허리케인은 광범위한 피해를 입혔고, 많은 사람들이 집을 잃거나 기본적인 생필품조차 구할 수 없게 만들었다.
*플로리다 비상관리국(Florida Division of Emergency Management)은 허리케인 이안으로 인해 10만 명 이상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 중 25,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집을 잃었으며, 재산과 기반 시설 역시 수십억 달러(billions of dollars)의 피해를 입었다.
또한 **플로리다 아동가족부(Florida Department of Children and Families)의 조사에 따르면, 허리케인 이안의 영향으로 1,000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난민이 된 것으로 추정되었다. 어린이들이 특히 폭풍의 영향에 취약했던 것이다. 또한 대부분의 플로리다 주민들은 외상 후 스트레스(Stress) 장애를 경험했다고 알려졌다. 현재 ***플로리다 보건부(Florida Department of Health)는 폭풍의 영향을 받은 사람들에게 정신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허리케인 이안이 플로리다의 전반적인 사회 구조를 흔들어 놓았다는 것이다. 특히 취약 계층이 더욱 더 어려운 시기를 보내야 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많은 노숙자들이 거주하던 대피소를 떠나 다른 장소로 이동해야 했으며, 일부는 심지어 기관의 도움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 허리케인의 영향으로 노숙자들의 거주지 마련 및 사회로의 복귀는 더욱 어려워졌다.
허리케인 이안이 몰고 온 플로리다의 피해 복구는 꽤나 장기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그만큼 자연재해가 가져온 피해가 상당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비하고, 재난에 대비해 미리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플로리다 정부가 허리케인 이안이 가져온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추가적으로 어떠한 대책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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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비상관리국(Florida Division of Emergency Management): 플로리다 주 전체의 종합 비상 관리 계획을 준비 및 구현하고, 비상 대응 능력을 훈련하는 기관(출처:Florida Disaster)
**플로리다 아동가족부(Florida Department of Children and Families):취약계층의 보호 및 전반적 사회 증진을 목표로 지역 사회와 협력하는 기관(출처:FDCF)
***플로리다 보건국(Florida Department of Health): 플로리다 모든 사람들의 건강을 보호, 증진 및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관(출처:OPPA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