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22일 중국 언론사 중국 신원망(中国新闻网)에 따르면, 닝샤(宁夏回族自治区) 인촨시(银川市) 싱칭구(兴庆区)의 푸양(阜陽)바베큐 식당에서 가스폭발 사고가 발생했다고 한다. 이 사고로 인해 현재 총 31명의 사망자와 6명의 부상자가 나왔으며, 부상자들은 집중 치료 중이다.
사고는 6월 21일 저녁 인촨시 싱칭구의 푸양바베큐 식당에서 발생했다. 가스폭발 사고 후 위생건강위원회는 긴급의료구조업무 메커니즘(mechanism)에 따라 즉시 구급차 18대와 구급 의료진 70여 명을 사고 현장으로 출동시켰다. 구급 의료진들이 구급차 통로 확보와 부상자 구조에 최선을 다한 덕분에 부상자들은 신속하게 지역 내 최고 의료기관인 닝샤 의과대학 본병원으로 이송됐다. 닝샤 의과대학 종합병원은 응급처치 계획을 적시에 가동하고, 응급실 전용 레드존(red zone)을 비웠다. 그리고 300명 이상의 의료 인력을 투입하고, ‘1인 1책 1전담반’ 이라는 집중 치료 매커니즘을 가동했다. 병원 전체의 우수 의료 자원을 총 동원하고, 화상, 호흡, 중증 의학 등 관련 학과의 전문 의료진을 구성하는 등 부상자 치료에 만반의 준비를 다 한 것이다.
가스폭발 사고로 인한 피해자는 총 38명이며, 이 중 31명이 입원 중 사망했다. 아울러 구·시 당위원회는 부상자 치료에 200%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따라 의료진들은 지속해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흉부외압박, 비상기관삽관, 호흡기 보조환기, 정맥통로 개통, 약물소생술 등의 다양한 치료 조치를 취하는 등 4시간 이상 치료활동을 이어갔다. 하지만, 결국 입원 중이던 31명이 21일 새벽 4시 30분에 호흡과 심장박동이 멈추며 사망했다. 22일 오후, 국가응급의료 전문가는 다시 나머지 6명의 부상자를 대상으로 종합 검진을 시행했으며, 화상 또는 외상에 대한 집중 치료를 실시했다. 덕분에 현재 부상자들의 건강 상태는 안정적이다. 7명의 부상자 중 1명은 부상이 경미해 먼저 사고 현장을 떠났다. 그리고 인촨시 제1인민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21일 밤 퇴원했다.
폭발 사고 전 식당 직원들은 벨브가 고장나 가스가 누출되는 것을 확인했으나, 영업을 지속했다. 그 결과 38명의 피해자가 발생했다. 식당 직원들이 문제 발생 후 바로 손님들을 대피시키고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면 참사를 피할 수 있었을 것이다. 식당 직원들의 부주의와 무신경함으로 발생한 안타까운 사건이다. 최근 중국 뿐만 아니라 프랑스에서도 가스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가스가 누출됐을 때는 즉시 환기를 하여 체류가스를 밖으로 내보내야 한다. 또한, 폭발 위험에 대비해 신속히 밖으로 대피해야 한다.(출처 : 국민재난안전포털) 철저한 관리와 예방 수칙을 지킨다면, 소중한 생명이 안타깝게 희생 당하는 일을 막을 수 있다. 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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