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9일 일본 언론사 마이니치 신문(毎日新聞)에 따르면, 일본 후쿠오카현(福岡県) 키타큐슈(北九州)에 위치해 있는 세이난 가쿠인 대학(西南学院大学)이 일본 대학생들 사이에서 학생 복지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한다. 세이난 가쿠인 대학은 일본 내 지방 사립대 중 상위권 대학에 속하며, 후쿠오카 지역에서는 최고의 대학군으로 불리고 있다.
세이난 가쿠 대학은 재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학교로 유명하다. 학교 근처 니시신역(西新駅)은 하카타역 일대(博多駅)와 텐진 지역(天神地区) 등 시내 중심으로 가는 교통이 발달해 도심과의 접근성이 좋고, 활기찬 지역 상권과 저렴한 물가는 학생들의 편의성을 크게 높이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여가를 위한 ‘모모치하마’(ももち浜)라는 인공 해수욕장과 대형 공연장인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た福岡PayPayドーム)이 모두 학교 주변에 위치하기 때문에 방과 후 학생들의 라이브(live) 공연과 학교 축제, 여가 활동이 가능하다.
또한 적극적인 국제교류 활동으로 유학생이 많고, 학교 내 교환학생이나 유학 활동에 대한 지원금과 복지 제도가 많아 복지 측면에서도 일본 내 손꼽히는 대학으로 유명하다. 그리고 수도권인 도쿄(東京)와 오사카(大阪)에서 취업하는 학생들도 많아서 심각한 일본의 취업난 속에서도 평균적으로 안전한 취업 전망을 가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후쿠오카 지역과 한국 간의 활발한 국제 교류 활동이 지난해부터 많이 이루어지면서 양국 간의 기업 유치 및 유학 활동도 더욱 빈번해지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19(COVID-19)와 양국 관계의 경색으로 꽁꽁 얼어붙었던 한일 관광교류가 해빙기를 맞은 것이다. 양국 간의 무비자 여행이 재개되고, 끊어졌던 항공편이 속속 복원되는 가운데 양국 정부 역시 ‘1000만 복원’을 외치며 교류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규슈는 부산과의 접근성이 뛰어나 수요가 많아지는 만큼 방한 관광객 유치와 기업 간 교류, 한·일 양국 간 대학 교류도 활발해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출처: 뉴시스)
일본의 다른 지역들에 비해 한국과 가장 가까운 후쿠오카 지역은 앞으로도 한국과의 교류 활동이 지속해서 이루어질 것이다. 또한 한국의 부산대와 부경대, 인천대와 세이난 가쿠인 대학이 자매결연을 맺은 만큼 향후 양국이 학생 유학과 해외 인턴, 취업 부분에 있어서 더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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