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11일 중국 언론사 인민망(人民网)에 따르면, 최근 안후이(安暖)성과 허페이(合诚意)성이 대학 졸업자의 취업을 촉진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한다.
올해 5월부터 안후이성과 허페이성은 대학 졸업생들의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하는 ’20만 개의 일자리’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했다. 올해 대학 졸업생인 닝타오(寧特)는 취업박람회에 참가한 뒤 “구직 박람회에 많이 참여해봤지만, 이렇게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경우는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취업 박람회에서는 일자리제공 이외에도 행사에 참여하는 대학 졸업생들에게 교통비 지원과 허페이 관광 무료 체험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허페이성 인적자원사회보장국 류펑(刘峰) 부국장은 지금까지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3회 개최되었으며, 약 23,000명의 대학 졸업생이 참여하여 거의 10,000명이 취업 목표를 달성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안후이성은 대학 졸업자의 취업을 조력하기 위해 지난 11월부터 총 29만 9천여 명이 다양한 기업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했고, 30만 9천여 자리의 신규 일자리 발굴, 26개의 대학 캠퍼스 모집 캠페인을 진행해 대졸자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44,500개 기업체가 477,900개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153,500명의 졸업생이 위챗(Wechaat), 알리페이(Ali pay), 애플릿(Applet)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고용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안후이성은 구직 과정에서 자주 직면하는 문제에 중점을 두고 대졸자들에게 정확한 취업지도 및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성 교육청과 함께 맞춤형 지원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에서는 고졸자를 위한 취업 지원책이 운영되고 있다. 한국장학재단은 교육부와 함께 전국 9개 권역에서 2023년 ‘고졸 취업 활성화 지원 사업’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17개 시·도 교육청, 전국 583개 직업계고와 일반고(직업교육 위탁 과정) 취업·현장실습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세부 사업별 주요 개선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출처: 매일신문)
중국과 한국처럼 대졸자 및 고졸자 취업 지원을 위한 정부 및 지방 자치단체의 협력이 이루어진다면, 청년들이 사회에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다. 다양한 취업 박람회가 청년들의 사회활동을 돕고, 새로운 도전의 무대로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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