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18일 중국 언론사 인민망(人民网)에 따르면, 지난 15일 선전(深圳), 홍콩(香港), 마카오(澳門), 대만(台湾) 학생들의 문화 교류 여정이 시작됐다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15일 오전 10시 선전시역은 선전, 홍콩, 마카오, 대만에서 온 700명 이상의 학생들로 가득했다. 이들은 12일 간의 문화 교류 여정을 떠나기 위해 Y16 특별 열차에 탑승했다. 이번 문화 교류 여정은 허난(河南), 산시(山西), 쓰촨(四川), 구이저우(贵州) 및 기타 지역의 유명한 강과 산의 경치 및 역사를 탐방한다. 이외에도 전통 의상을 직접 입어보는 체험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요리를 직접 해볼 수 있는 등 다채로운 활동이 예정돼 있다.
선전시 외국어 학교에서 온 천뤈야오(陳樂说)는 “수업 시간에 배운 문화와 지리 지식을 직접 경험하는 것이 기대된다”라고 말하며, “이번 문화 교류 여정이 인문학의 풍요를 몸소 느끼고, 강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기에 성장하고 배울 수 있는 여행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표했다.
올해로 12회 차를 맞이하는 문화 교류 여정의 주최 측 관계자는 “홍콩, 마카오, 대만 청소년의 상호 이해와 우정을 증진하고, 청소년들이 역사 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는 행사의 목적을 소개했다. 문화 교류 여정은 지금까지 전중국청년연맹, 중앙인민정부 홍콩특별행정부 연락사무소, 마카오특별행정구 연락사무소의 지원을 받아 성공적으로 개최됐으며, 총 6,000명 이상의 청소년이 참여한 바 있다.
청소년 연합 문화 교류는 한국에서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하남시는 관 내 청소년들의 세계적 안목과 다양한 문화 적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16일부터 8월 6일까지 자매도시인 미국 아칸소주 리틀락시(State of Arkansas Little Rock)와 청소년 문화교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교류는 그간 코로나19(covid 19) 이후 3년 만에 개최된다. 더불어 2019년 대비 참여하는 청소년의 규모를 10명에 20명으로 대폭 확대하였다. (출처: 연합뉴스)
다양한 국가에서 청소년 연합 문화 교류를 확대한다면, 청소년들이 세계적인 인재로 거듭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훌륭한 품성을 겸비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여정을 통해 중국과 한국, 미국의 학생들이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공감하면서 뜻깊은 추억을 만들기를 기대한다.
해당 기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다음의 기사 확인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사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