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26일 미국 언론사 뉴욕 타임즈(New York Times)에 따르면, 텍사스(Texas) 주지사 그레그 애벗(Greg Abbott)이 이민자 대응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한다. 애벗은 7월 26일, 텍사스 주 경계에서 이민자들을 체포하는 데에만 381,000여 명이 넘는 인력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또한, 텍사스 주에서 이민자들을 구금할 수 있는 새로운 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애벗의 이민자 대응 조치에 대해 일부에서는 환영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또 다른 일부에서는 비판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환영하는 측에서는 애벗의 조치가 이민자들을 효과적으로 통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비판하는 측에서는 이민자들을 인권침해에 노출시킬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한편, 애벗의 이민자 대응 조치는 미국 연방 정부의 이민 정책과도 맞물려 있다. 미국 연방 정부는 지난 5월, 이민자들을 신속하게 추방할 수 있는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종료했다. 이로 인해, 최근 몇 달 동안 텍사스 주를 비롯한 미국 남부 지역에서 이민자들의 유입이 증가하고 있다.
현재 텍사스 주로 이주하는 이민자들의 출신국은 다양하다. 가장 많은 이민자들의 출신 국가는 베네수엘라(Venezuela), 에콰도르(Equador), 엘살바도르(El Salvador), 아이티(Haiti), 니카라과(Nicaragua), 쿠바(Cuba) 등이다. 이민자들은 주로 텍사스 남부 지역을 통해 미국으로 입국하고 있다. 정치적 불안정 및 경제적 이유와 함께 가족을 따라 이주하는 등 이주의 원인은 다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대부분 이민자들의 경제환경과 주변환경을 고려했을 때 경제적 이유가 가장 크다고 꼽고 있다.
이처럼 끊임없이 이어지는 이민자들로 인해 텍사스 주와 미국 연방 정부는 이민자 대응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민자들을 효과적으로 통제하는 한편, 이민자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또한, 이민자 유입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도 큰 과제이다.
현재 텍사스 주와 미국 연방 정부는 이민자에 대한 대응 정책을 계속해서 논의하고 있다. 이민자 대응의 과제가 쉽지 않지만, 양측은 이민자들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고, 이민자들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애벗의 이민자 대응 조치가 미국 연방 정부의 이민 정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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