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4일 영국 BBC News에 따르면, 런던 시장 사딕 칸(Sadiq Khan)이 핵심 노동자들의 주거 우선권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그는 핵심 노동자들이 런던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주요인이지만 주거비 때문에 많은 시민들이 떠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런던의 간호계에선, 급여와 생활비 사이의 불균형으로 뒤쳐지고 있는 현 상황에 주거 우선권은 그들에게 긍정적으로 다가왔다. 한편, 보수당에서는 현재 주택 정책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주거 우선권 협의는 10월 1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런던은 자가 비율이 줄어들고, 주거비가 치솟으면서 만성적인 주택 공급 부족이 계속되고 있다. 2016년 런던시장으로 당선된 노동당의 사딕 칸(Sadiq Khan)은 취임 초부터 런던 주거 공급 확대를 주요 정책으로 내세웠다. ‘정말로 부담가능한 주택(Genuinely Affordable Homes)’ 공급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여러가지 해결책이 나오고 있지만 미미하고 일시적인 실적만 보이고 있다. 이번 핵심 노동자들의 주거 우선권은 코로나 사태 속에서 새로운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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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노동자: 경찰, 간호사, 선생님 등 공공 부문의 필수 근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