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12일 폭스 뉴스 기사에 따르면, 미국 5대 신문 중 하나이자 서부지역 최대 신문인 엘에이 타임즈 (LA Times) 의 편집장 노르만 펄스타인 (Norman Pearlstine)이 ‘looting’ 이라는 단어에 대해 지적했다.
그는 조지 플루이드 시위 과정에서 발생한 소요 사태와 관해 사용된 ‘looting’ 이라는 단어가 흑인들을 차별하는 단어라고 주장했다.
미국 백인 경찰의 무릎에 깔려 흑인 민간인이 숨진, 조지 플루이드 사건.
이 사건을 계기로 미국 전역에 시위가 일어나며 주류 언론사는 흑인 시위자들의 행동을 ‘looting’ 은 폭동이나 화재 시 물건을 ‘약탈하다’ 라는 뜻의 단어로 표현했다.
엘에이 타임즈의 몇몇 흑인 기자들도 이는 경찰의 인종차별적 폭력에 대한 분노가 폭발한 시위 국면에서 쓰이기에 적절치 못한 단어라며, 언론인으로서 함께 의사를 표명했다.
미국 주류 언론사 책임자의 사임이 잇따르고 있는 지금, 언론의 역할과 책임에 대하여 재고해 볼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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