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4일 미국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재선캠프가 나사(NASA)소속 우주인들이 나오는 우주 정책 홍보 영상을 SNS에 올렸다가 돌연 삭제했다. 이 영상은 미국 우주 정책에 대한 대통령의 책임감을 긍정적으로 표현하기 위한 것이다.
문제는 영상 속에 지난 달 30일 미국의 첫 민간 유인우주선 ‘크루 드래곤(Crew Dragon)’에 탑승한 두 명의 우주비행사 로버트 벤켄(Behnken)과 더글러스 헐리(Douglas G)의 사진이 나온다는 것이다.
나사(NASA)는 자사의 이미지와 비디오를 뉴스기관이나 비상업적인 용도로 사용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소속 우주 비행사의 이름, 사진 등을 광고나 상업적 용도로 사용하는 것은 금지한다. 이 영상은 공개 직후 광고 규정 위반 소지로 논란이 일어 삭제되었고, 4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스페이스X와 나사(NASA)의 업적을 정치화하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시도를 중단하라는 청원에 서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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