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25일 페루 신문사 La República에 따르면, 유엔(United Nations, UN)이 2030년 SDGs(지속가능 개발 목표,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의 발전을 도모할 15명의 박사 중 페루인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UPCH(Universidad Peruana Cayetano Heredia)의 만성 질환 센터 박사인 페루인 하이메 미란다(Jaime Miranda)는 모든 연령대에서 건강한 삶과 웰빙 보장을 위한 정책 및 조치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지속 가능한 발전이란, 미래 세대가 자신들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능력을 해함 없이 현재 세대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발전으로 정의한다. 17가지의 목표 중 보건을 대표하는 목표는 한 가지이지만, 다른 목표들도 직간접적으로 건강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라는 것을 세계보건기구에서 강조하는 만큼 하이메 미란다(Jaime Miranda)와 같은 전문가가 더 많이 양성되어야 한다고 본다.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KOREA 통계에 따르면, 특히 페루는 페루 전체 지원 규모에서도 보건 의료분야는 61.5%를 차지할 정도로 중점 분야이지만 아직 의료보건 정책 예산 비율은 중남미 국가 중에서는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인다고 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의료보건 분야 목표는 개발도상국에만 해당되는 문제가 아니라 공여국도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하는 글로벌 이슈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되며 국내외 투자를 넘어서 민간 투자까지 더 늘어나야 의료 서비스 산업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SDGs를 검토한 WHO 보고서의 방향에 따르면, 건강의 결정요인이 보건부문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회적 요인에 더 많이 있다는 것을 강조하는 데 있다고 한다. 건강 수준에 영향을 주는 폭력, 재난, 인권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역사회 동참과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강화돼야 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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