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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31일 일본 언론사 마이니치 신문(每日新聞)에 따르면, 미야자키현 히나타 시립 히라이와 초등학교(宮崎県日向市立平岩小学) 6학년 우노 마사시(宇野雅志)군이 일본 서핑 연맹(NSA, Nippon Surfing Association) 주최의 2022년 연간 포인트 랭킹에서 쇼트 보드·키즈 클래스(Shortboard Kids Class) 부문의 챔피언에 등극했다.

우노군은 서핑이 취미인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3세부터 서프보드(surfboard)를 탔다. 또한 올해 4~10월에 치바(千葉), 카나가와(神奈川), 미야자키현에서 개최되었던 대회에 출전했고, 8월 미야자키시에서 열린 전일본선수권대회 등을 포함해 8경기에 출전하여 4번을 우승해 총 4만96점을 획득했다. 따라서 2위와 약 1만 포인트의 큰 차이를 보이며 연간 챔피언이 되었다. 현재 우노군의 꿈은 프로 선수가 되어 월드 서프 리그(WSL, World Surf League)에 나가 세계 챔피언이 되는 것이다.

서핑(surfing)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올림픽 종목으로 선정되었다. 서핑은 서프 보드(surfboard) 위에 서서 파도를 타는 스포츠이다. 서프보드는 길이가 1.5m 미만의 유리 섬유로 구성된 숏보드부터 3m 이상의 단단한 폼으로 만들어진 롱보드까지 다양한 길이와 소재가 있다. 과거에는 서핑이 바다에서만 이루어졌지만, 지금은 물살이 센 강둑 혹은 인공 서핑장에서도 탈 수 있다. 서핑이 스포츠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20세기 초 세계 각지에서 서퍼들이 하와이(Hawaii)에 모여들기 시작한 이후부터이다. 미국(USA, United States of America)이나 호주(Australian)의 서퍼(surfer)들이 서핑을 하기 위해 하와이에 몰려왔고, 급격하게 늘어난 서퍼들 덕분에 스포츠의 발전과 함께 관련 의류 산업이 발전했다. 서핑 대회의 규칙은 주최 측마다 약간씩 다르다. 하지만 대부분의 서핑 대회는 연령과 성별로 분류되어 조마다 2명에서 4명의 서퍼가 서로 경쟁한다. 대회는 예선과 결승으로 구성되고, 선수마다 2개 파도를 탄 점수를 결합해 최고 점수를 기록한 선수가 우승자가 된다. 파도가 자연적이기 때문에 대회 일정이 파도가 오는 시기에 맞춰 변경되기도 한다. (출처 : redbull)

2020 도쿄 올림픽(2020 Tokyo Olympics)의 서핑 결승전에는 브라질(Brazil)의 이탈루 페레이라(Ítalo Ferreira)와 일본(日本)의 이가라시 카노아(五十嵐カノア)가 진출했고, 페레이라 선수가 금메달을 수상하였다. 이가라시 선수는 서핑으로 7살때 첫 트로피(trophy)를 수상하였고, 14살 때 최연소 서퍼로 US 내셔널 챔피언십(US National Championship)의 18세 이하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2020 도쿄 올림픽 은메달리스트(silver medalist)가 되었다. (출처 : olympics) 앞으로 하계 올림픽에서 계속 보게 될 서핑 종목에서 일본 선수들의 많은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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