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Pixabay)

2022년 2월 20일 중시신문망(中时新聞網)은 대만 신주(新竹)시에서 장난감 수리 등의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잇는 하관명(何寬明)씨를 소개했다. 과거 철물점을 운영한 적이 있는 그는 손자의 장난감을 고쳐준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에게 장난감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하관명 씨는 부모와 아이들을 위해 마련된 공간인 친자관(親子館)에서 사회복지사로 일하는 아내의 부탁으로 그곳의 망가진 목마 카트를 수리하면서 장난감 수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고 한다. 그 덕에 하관명 씨가 장난감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신주시 북구에 위치한 친자관에는 그를 찾는 부모와 아이들의 발길이 늘었다고 한다. (출처: CNA)

한국의 인천에서도 공학을 전공한 자원봉사자들이 ‘키니스(kinis)’라는 장난감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2011년에 문을 연 이 병원에서는 65세 이상의 실버 인력이 어린이들의 장난감을 수리해 주고 있다. 또한 이곳에서는 매년 1만여 개의 장난감을 미혼모 가정 등 필요한 곳에 기증하고 있다. (출처: THE EPOCH TIMES)

한편, 인천 외에도 서울시, 세종시, 용인시, 춘천시, 포천시 등 각 지자체에서도 임시 혹은 상시 장난감 병원 등을 개설하고 있다. 지자체에서는 장난감 병원을 통해 노인들에게 쾌적한 환경의 일자리 제공과 육아 부담 그리고 환경 보호를 실현하고자 노력 중이다. (출처: KTV, 뉴스핌, 연합뉴스, 뉴시스, Baby News, 时事매거진)

장난감은 유년기에는 아이들의 소중한 친구이다. 최근에는 ‘애착 인형’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성인이 되어서도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추억이기도 하다. (출처: 경향신문) 장난감 병원은 아이들의 동심과 누군가의 추억을 지켜주는 역할을 하고 있어, 앞으로도 하관명 씨, 키니스의 실버 자원봉사자와 같은 분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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