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flickr

2021년 12월 21일 멕시코 언론사 라 호르나다(La Jornada)는 현재 라틴 아메리카가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자본이 증가하면서 *스타트업을 위한 곳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4년 동안 라틴 아메리카에서는 24개의 *유니콘 기업이 탄생했다.

현재 라틴 아메리카의 여러 국가는 전 세계 *핀테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10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닌 라틴 아메리카 신생 유니콘 기업 79곳 중 약 40% 정도가 핀테크* 부문에 속한다. 이렇게 라틴 아메리카에서 핀테크 기업이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라틴 아메리카 각국이 기존에 경험했던 디지털 금융 시장의 불편함을 해결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각국의 은행들 대부분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하는 등 디지털화를 시도하기는 했지만 경쟁자가 없는 시장에서 모바일 앱의 개발은 더디게 진행되었으며, 모바일 앱을 통한 은행 업무는 시간이 오래 걸려 오히려 고객에게 불편함을 초래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이 비대면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 지급 결제 시장의 폭발적 성장에 영향을 미치면서 현금 결제 비율이 70%를 넘어서던 라틴 아메리카의 온라인 지급 결제 비율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또한, 라틴 아메리카의 경우 사기 금융 거래 비율이 높아 신원 확인 서비스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를 해소하는데도 핀테크 업체들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출처: 매거진한경) 라틴 아메리카 많은 금융 업계에서 핀테크 산업을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면서 추후 핀테크와의 협업을 늘리고 서비스 혁신을 위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출처: 한스경제)

현재 라틴 아메리카뿐만 아니라 영국, 싱가포르, 호주 등 많은 나라에서 핀테크 분야에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각국 정부는 아이디어만 있으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고 대형 금융사들도 적극적인 투자로 힘을 보태고 있다. 한 예로 정부와 스타트업의 협업 속에 지난해 영국에선 핀테크 관련 일자리만 15만 개가 생겨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얻은 바 있다. (출처: 동아일보)

현재 라틴 아메리카는 핀테크 산업의 높은 성장률로 주목받고 있으며, 핀테크 허브(hub)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펜데믹을 기회로 빠르게 성장한 이 지역의 핀테크 산업이 앞으로 전 세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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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이 결합한 서비스 또는 그런 서비스를 하는 회사를 가리키는 말이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스타트업 : 설립한 지 오래되지 않은 신생 벤처기업으로,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처음 사용된 용어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가

*유니콘 기업 :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스타트업 기업을 전설 속의 동물인 유니콘에 비유하여 지칭하는 말이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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