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쿠엥카 역사유적
이미지 출처: flickr

2021년 11월 3일 에콰도르 언론사 엘루니베르소(Eluniverso)는 에콰도르의 꾸엥까(Cuenca) 지역이 독립 201주년을 맞아 관광 산업을 확장 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쿠엥까는 에콰도르 내에서 최초로 트램과 전기 운송 서비스를 구축해 각종 인프라가 도시 전역에 마련되어 있다는 점에서 대표적인 관광도시로 손꼽힌다. 하지만, 교통 서비스가 구축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노선이 잘 정리되어 있지 않아 이동성과 접근성에 불편함을 겪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에서 대중 교통 시스템의 개선과 공공 자전거 등의 필요성을 제안해 왔으나 코로나19의 유행으로 좌절되었다가, 팬데믹 상황이 완화되면 다시 프로젝트를 시작 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꾸엥까 관광 회의소 회장인 후안 파블로 바네가스(Juan Pabo Vanegas)는 시골 교구가 최근 재발견되고 있어 관광 산업 자원으로서 훌륭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밝히고, 지역 주민들이 가이드를 맡으며 관광 산업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꾸엥까는 1809년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하면서 생겨난 도시로 에콰도르에서는 세 번째로 큰 도시다. 꾸엥까 지역의 건축물은 대부분 18세기에 지어졌고 그만큼 역사적 의미도 있어 유네스코 역사 지구로 등록되어 있다. 에콰도르에서는 매 년 11월 3일을 공휴일로 지정해 꾸엥까 지역의 독립을 기념하며 퍼레이드, 춤, 파티 등이 펼쳐진다. (출처: OfficeHolidays) 또한 꾸엥까 는 에콰도르의 대표적인 관광 도시이자 가장 살기 좋은 도시라고 불리기도 한다. 쿠엥카는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지만 4개의 강이 흘러 배산임수가 형성이 되고 일년 내내 봄과 같은 날씨가 나타난다. (출처: internationalliving)

꾸엥까 지역은 관광 산업을 확정하기 위해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쿠엥카 지역에서 나타나는 역사적 특징을 잘 살리고 꾸준히 유적 등을 보존한다면 에콰도르 내에서 뿐만이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관광 도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독립 201주년을 맞아 관광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대중 교통 시스템의 개선에 나서고 있는 꾸엥까의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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