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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28일 중국 인민일보(人民日报)는 중국이 최근 기후변화 대응하여 국가 자율 기여도를 높이고 생태 문명 건설의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생태 환경 개선, 생물 다양성 보육 등에 크게 기여한 점을 외신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보도했다.

인민일보에 따르면 벨기에와 프랑스의 외신들은 중국이 생물다양성에 관한 중요 회의인 유엔 생물다양성협약 제15차 당사국 총회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으며 러시아 외신은 세르게이 사나코예프 러시아 중국분석센터장의 말을 인용하여 “중국은 최근 들어 생태문명 건설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현재 생태문명 건설의 선두주자인 만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착실히 움직이고 있다” 고 전했다.

중국 정부가 ‘생태 문명’이란 단어를 공식적으로 사용한 것은 2007년 10월 제 17차 중국공산당 전국대표대회 보고서를 통해서이다. 그동안 중국은 도시화, 공업화에 따라 빠른 경제 성장을 이뤄왔지만 동시에 ‘세계 공장’으로써의 자원 공급, 처리 및 생산, 에너지 소모와 상품 소비, 그리고 오염 물질의 배출을 감당할 수 없게 되면서 국제사회는 중국의 기후 관리, 에너지 혁명 및 발전 변화에 대한 참여를 촉구해왔다.

현재 중국은 생태 보전 보상 제도의 개혁을 심화하기 위해 2025년까지 경제 사회 발전 상황에 맞는 생태 보전 보상 제도를 기본적으로 완성하고 2035년에는 차세대 생태 문명 건설 요구에 부응하는 생태 보전 보상 제도를 정착시킬 것임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중국 정부는 네이멍구 (内蒙古) 에 최근 태양광과 풍력 에너지를 이용한 친환경 수소 생산 프로젝트를 승인하였으며 생태 보호 프로젝트 등 대규모 정책들을 추진 중에 있다. 중국 정부의 포부만큼이나 관련 정책이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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