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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12일 일본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치바 현(千葉県)에 위치한 나가레야마 시(流山市)의 자원봉사단체(일회용 앞치마 응원단; ディスポ型エプロン応援団)가 쓰레기 봉투를 이용하여 일회용 앞치마를 만들어 다양한 시설에 전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회용 앞치마를 구하기 힘들어진 방문 간호시설 등을 위해 6,70대의 지역주민들이 4월 하순부터 주 1회 자치회관이나 각자의 가정에서 앞치마를 제작하고 있다.

한국의 종량제 봉투와 달리 일본은 쓰레기 봉투 구매에 큰 비용이 들지 않는다.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쓰레기 봉투를 일회용 앞치마로 이용하려는 발상은 매우 인상깊다. 고령의 지역주민들이 모여 앞치마를 만드는 모습은 나이나 능력에 관계 없이 누구나 어렵지 않게 기부를 할 수 있고,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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