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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19일 휴스턴 크로니클(CHRON)에 따르면, 트렌스전더 여성 리아 토마스(Lia Thomas) 선수가 2022년 3월 17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미국 대학 체육협회(NCAA) 주관의 수영 대회, 여자 자유형 500 야드(457.2m) 부분에서 트렌스젠더 여성 최초로 우승 했다고 한다.

리아 토마스(Lia Thomas)는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팀 선수로 과거 3년간 펜실베이니아 대학 남성 선수팀에서 활동하였다. 성전환 수술을 받은 뒤 작년 2021년 여성팀으로 다시 합류하게 되었다. 그녀는 이번 결승 경기에서 4분 33초 24를 기록하며, 2등 선수인 엠마 웨이언트(Emma Weyant)보다 1.75초 빠른 기록으로 결승선에 도달하였다.

리아 토마스(Lia Thomas)는 2019년부터 호르몬 요법을 받기 시작했으며, 이것은 미국 대학 체육협회(NCAA)가 요구하는 규정을 충족시킨 것이다. 미국 대학 체육협회(NCAA)에 따르면, 성전환 선수의 경우 최소 12개월 동안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억압제를 투여받으면 대회 출전의 기회가 주어진다. 하지만 메티컬 사이언스 모니터(Medical Science Monitor) 의학 저널에 의하면, 리아 토마스(Lia Thomas)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함으로써 공정성 논란이 확산되자, 미국 대학 체육협회(NCAA)는 새로운 규정을 공개했다. 새 규정은 더 장기간 테스토스테론 억압제를 투여받아야 하고, 트랜스젠더 선수들이 일반 선수들보다 더 많은 생물학적 이점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증거를 위원회에 제출해야 한다. (출처: Medical Science Monitor)

리아 토마스(Lia Thomas)의 우승으로 미국 내에서는 이번 경기가 성소수자에게 주어진 공평한 기회인지 아니면 신체적 차이를 무시한 불공정인지에 관한 논쟁이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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