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보인거리, 에도시대
출처: flickr

2022년 12월 14일 일본 신문사 순간여행신문(旬刊旅行新聞)에 따르면, 돗토리현(鳥取県)은 외국인 관광객의 *유객 추진을 포함해 관광 진흥 및 지역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해 주식회사 JTB(株式会社ジェイティービー)와 관광협정을 12월 14일에 체결했다고 밝혔다.

돗토리 현은 코로나 펜데믹(COVID-19 Pandemic)의 영향으로 현 내 관광산업이 큰 타격을 받았다. 그래서 현 내의 외국인 관광객의 유객 및 장기 체류를 촉진하고, 관광객들의 소비를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게 되었다.

현재 일본에서는 위드 코로나(with corona)의 흐름에 맞춰 여행사와 지자체가 관광객 유치를 목적으로 연계를 맺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지역 관광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돗토리 현은 외국인 관광객의 유객 추진을 위해 주식회사 JTB와 연계협정을 체결한 것이다. 이번 여행사와 관광협정을 통해 돗토리 현은 관광 진흥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JTB와의 협정기간은 2022년 12월 14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이다. 협정 내용으로는 국외에 돗토리 현을 알리기 위해 현내 관광 자원의 발굴과 다양한 관광 콘텐츠(content)의 개발 등이 포함되었다. 또한, 제휴 사업의 대상 지역인 북미, 유럽,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여행박람회 출전이나, JTB 재외지점과 제휴해 국외의 백화점 및 JTB 점포 등에서 돗토리 현만의 특색있는 상품, 관광 및 액티비티(activity) 상품의 홍보를 실시한다. 이런 활동을 통해 톳토리 현을 대표하는 풍부한 음식, 온천과 아름다운 자연자원을 적극 홍보하여 돗토리 현의 인지도 향상과 세계 각국의 유객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아시아 지역에서 일본을 좋아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일본을 소개하는 웹 미디어(web media)인 ‘펀!재팬(FUN!JAPAN)’과도 제휴해, 돗토리 현의 매력을 홍보한다.(참고:PRTIME)

돗토리 현의 경우 코로나 펜데믹 이전인 2019년 외국인 투숙객 수는 16만 6300명이었다. 현재 돗토리 현은 2024년까지 외국인 투숙객 27만 명을 목표로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다.(참고:PRTIME)

코로나로 위축되었던 일본의 관광산업은 10월 11일부터 외국인 대상의 무비자 여행을 전면 허용한 이후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이에 지방의 다양한 노력이 더 해져 코로나 이전처럼 일본 관광산업은 빠르게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 기사의 자세한 내용은 다음의 기사 확인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사확인 

*유객 : 손님을 머무르게 함. (출처:네이버 국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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