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통화 아일랜드 법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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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10일 유럽 언론사 유로뉴스(Euronews)에 따르면, 이번 화요일 벨기에 브뤼셀(Belgium Brussels)에 위치한 유럽 위원회(European Commission)에서 폴란드(Poland) 총리 마테우스 모라비에츠키(Mateusz Morawiecki)는 유럽 연합(EU, European Union)의 공통 유로 통화 정책(Common euro currency)을 강력하게 비난했다. 공통 통화 정책에 따른 폴란드 내 혼란과 생활비 급증을 우려한 것이다.

폴란드 총리는 폴란드의 화폐인 즐로티(Zl,Zloty)를 유로(Euro)로 대체할 경우 이미 17% 이상으로 치솟은 인플레이션(Inflation)을 더욱 악화시켜 국민들의 생활비가 더욱 인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월 1일부터 ‘유로존’(Euro Zone)*에 가입한 크로아티아(Croatia)는 이미 화폐를 유로화로 전환하였다. 하지만 공통 유로 통화 정책으로 인한 물가 상승률이 9.2%의 고점에 도달해 국민들의 생활비 수준이 대폭 상승한 상황이다.

유로존에 가입하려는 개별 회원국은 안정적인 환율과 낮은 인플레이션을 포함해 일정한 경제적 조건을 반드시 충족해야 한다. 즉, 유럽 연합의 평균적인 경제 수준에 도달해야 가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폴란드 국민의 월 평균 수입은 유럽 연합 평균의 절반 미만이다. 이러한 이유로 폴란드 내에서는 공통 유로화를 반대하고 있다.

반면 유로존에 가입한 국가들은 재정적 안정과 국민들의 생활 수준을 끌어올리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기 때문에, 가입하지 않은 국가는 손해를 볼 수도 있다. 크로아티아도 단일 통화 지역의 다른 회원국 및 유럽 중앙 은행(ECB, European Central Bank)으로부터 긴밀한 재정적 도움을 받고, 경제적으로 이익을 얻기 위해 유로존에 가입하였다.

27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EU 국가 중 19개국이 공통 통화 정책에 동의해 유로존에 가입했다. 유론존에 가입한 회원국들은 공통 화폐인 유로화로 전환했지만, 향후 다른 회원국들이 공통 통화 정책을 채택할지는 미지수이다. 안정적 환율과 유럽 내 단일 통화를 만든다는 의도는 좋으나, 공통 유로화가 개별 회원국의 경제적 자율성과 특수성을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아직까지 유로존에 가입하기 않은 국가들이 향후 공통 통화 정책을 수용할지, 주목되는 시점이다.

*유로존(Euro Zone): 공통 유로화를 사용하는 유럽(Europe) 20개국 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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