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5월 11일 중국 언론사 신화사에 따르면, 지난 5월 10일 오전(현지시간) 대만의 수도인 타이베이(台北市)에서 ‘2024 야채문화축제’가 시작되었다. 이번 행사가 내세운 핵심 메세지는 ‘채소는 하루 세 끼를 먹는 우리의 생활 방식 형성에 관련되어 있다. 문화제 개최를 통해 환경보호 이념을 전달하고, 우리 함께 지구를 사랑하자‘이다. 대만의 언론사인 대만인간복(台湾人间福报社)이 2005년부터 꾸준히 개최하고 있는 이 행사는 채소 식품, 건강 관리, 탄소 저감, 스포츠 용품, 식품 농업 교육 등 10개 전시 구역으로 나뉘어 진행되었고, 400개의 부스와 약 200개의 제조업체가 참여했다.
파인애플 간장, 레드 퀴노아(Quinoa) 칩스 등의 상품이 전시된 화롄(花莲县) 테마 구역에는 특별한 유기농 농산물이 가득하다. 최근 4월 3일 발생한 지진 이후 많은 자매 현과 도시는 화롄의 농산물 전시와 판매를 적극적으로 도왔고, 중국도 검역 요건을 충족하는 유자의 수입을 승인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화롄현 농업부 농업생산운송판매과 소속의 궈스창(郭仕强) 과장은 “화롄의 특산물이 더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 현 정부는 과일 농부들이 질병과 해충을 성실히 퇴치하도록 지도하고 있으며, 올해 여름에 중국으로 유자를 수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4 야채 문화 축제’는 13일까지 4일 동안 운영된다. 주최 측은 야채 요리를 만들고, 주제별 요리 강의를 개최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건강한 야채와 과일을 섭취하도록 장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이번 행사를 통해 지구 온난화 추세를 늦추고, 지구 환경을 보호할 수 있길 희망한다는 의견도 전했다.
최근 한국의 LG전자는 인도네시아(Indonesia)에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5월 10∼12일 현지 대학교 봉사단과 비영리단체 푸드사이클(Food Cycle) 등이 참여해 자카르타(Jakarta)와 땅그랑(Tanggrang) 지역 내 사회복지 재단에 음식물 쓰레기가 발생시키지 않는 레시피로 만든 불고기 도시락과 식재료 세트를 총 3천 개를 기부한 것이다. 이태진 LG전자 인도네시아 법인장은 “글로벌 생활가전 시장의 리더로서 인도네시아에서도 차별화된 고객 경험은 물론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연합뉴스)
현대인의 식단은 주로 고기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경향이 강하다. 이로 인해 환경 파괴와 건강 문제 등이 발생하고 있다. 우리의 식단이 지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상상 이상으로 크며, 특히 고기 소비는 지구 온난화, 환경 파괴, 자원 고갈 등 다양한 환경 문제와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다. 육식의 환경적 영향을 이해하고, 지속 가능한 식단을 선택하는 것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 이러한 개인의 노력 뿐만 아니라 국가와 기업의 적극적인 노력도 필요하다. 앞으로 다양한 국가에서 중국과 한국처럼 건강과 함께 지구 환경을 보호하는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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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환경(Environmental),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의 영문 첫 글자를 조합한 단어이다. 기업 경영에서 지속가능성을 달성하기 위한 3가지 핵심 요소를 뜻한다. (출처: KRX ESG 포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