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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6일 영국 BBC에 따르면, 올리버 다우든(Oliver Dowden) 영국 문화 장관이 극장, 미술관, 박물관의 미래를 보호하기 위해 2조 3천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영국에서는 지난 몇 주 동안 문화 업계 지도자들이 압력을 받았고, 많은 장소가 붕괴되었다고 경고했다. 이에 문화 장관은 대부분의 일자리를 보호하고자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이 지원은 코로나 19로 인하여 문을 닫게 된 극장, 미술관, 박물관 등 각종 문화 예술 기관이 대상이다. 문화 예술부 장관이 정부에 보조금이나 대출을 신청하면, 전문가들이 평가해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리버 다우든 장관은 “이 정책은 모든 일자리를 구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고 밝혔으나, 많은 예술 지도자들의 환영을 받았다. 특히 영국 문화원(Arts Council England), 로열 오페라 하우스(The Royal Opera House), 음악 베뉴 트러스트(The Music Venue Trust), 런던 시어터 소사이어티(The Society of London Theatre), 영국 극장 (UK Theatre) 등이 기금을 환영했다.

보리슨 존슨(Boris Johnson) 영국 총리는 “이 자금은 미래 세대를 위한 문화를 보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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