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16일 종합언론사 el pais에 따르면, 말라가(Malaga) 몬다(Monda) 지역의 농장에서 마리화나 농장이 발견되었다고 전했다.
말라가(Malaga)와 그라나다(Granada) 주는 스페인의 주요 마리화나 생산지로, 2019년 스페인 전역에서는 경찰과 시민 경비대로부터 32톤 가량의 마리화나 식물이 압수되었다. 그들은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에서도 불법 농장을 찾아내기 위해 드론이나 헬리콥터로 모니터링하는 등 마리화나 농장을 찾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마리화나(Marihuana)는 야생 대마 암크루의 잎과 꽃을 건조시켜 분말 형태로 만든 마약으로 한국어로는 대마라고 부른다. 대마의 잎과 꽃대 윗부분을 사용하여 담배 형태로 만들어 핀다. 마취 또는 환각 작용이 있어 성매매시 성적수치심을 해소할 수 있는 마약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마리화나 식물의 냄새가 매우 심각하여 두통을 유발하고 생산 과정에서 많은 연기가 발생하기에 마약 밀매자들의 큰 고충이라고 할 수 있다.
스페인에서는 개인적 용도로 마리화나를 직접 재배해 피우는 것은 합법이지만, 유통은 불법이다. 하지만 마약 밀매자들은 마약을 유통하기 위해 마리화나를 넓은 레몬 나무 사이 곳곳에서 레몬, 꽃, 오렌지 등의 향기로 위장해 재배 및 생산을 하고 있다.
개인을 위해 합법화한 마약이 계속해서 모두에게 유통이 된다면 이는 본래의 목적에서 벗어날뿐만 아니라 마약 식물을 재배하고 생산, 유통하는 과정에서 해당 지역 주민들의 고통은 나날히 심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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