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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23일 인민망(人民网)에 따르면, 닝샤 후이족 자치구(宁夏回族自治区, 이하 닝샤) 문화관광국이 최근 관광 혜택 카드, 일부 관광지 무료 입장권 또는 반값 할인 등 문화 관광 시장의 부활을 돕는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관광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또한 닝샤는 “인민을 위한 관광의 달’ 활동을 시작하고, 2022년 ‘인촨시(银川) 여름 여행’과 ‘스쭈이산(石嘴山) 농촌 문화 축제’를 포함하여 5개 도시에서 20개 이상의 다채로운 활동을 개최하여 문화 및 관광 소비 증진을 촉진했다.

중국의 중심부에 자리한 닝샤는 중국의 10대 95종 여행지 중 8대 46종 여행지를 보유한 곳으로, ‘중국 여행의 축소판’이라고도 불린다. 또한, 황허 문명의 발상지인 닝샤는 ‘내륙의 오아시스’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 왕옌쥔(王彥軍) 주한 중국 대사관 문화참사관은 “지질적 특성과 아름다운 풍경, 환경이 잘 보존된 닝샤는 중국 내에서도 녹색 관광의 중심에 있다”며, “중국 유일의 무슬림족인 후이족 자치구인 닝샤는 소수 민족의 숨결도 느낄 수 있는 곳”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닝샤는 대표 관광지인 허란산(賀蘭山), 사호(沙湖), 사파두(沙坡头), 영화 세트장 수이둥거우(水洞沟) 등을 보유하고 있다. (출처 : 여행스케치)

하지만, 코로나19의 여파로 대부분의 여행과 관광업이 마비되면서, 관광 시장 역시 큰 불황에 빠졌다. 특히 중국의 “코로나 제로(COVID 2019-ZERO) 전략”으로 인해 코로나가 해당 지역에서 발생했는지 여부에 관계없이 여행에 제한을 두어, 수 백만 명이 봉쇄(LOCKDOWN)되거나 이동에 제약을 받게 됐다. (출처 : 뉴스타운)

이러한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지방 정부에서는 관광 산업 살리기에 안간힘을 쓰게 되었고, 그 중 대표적인 곳이 닝샤이다. 닝샤에서는 60곳의 관광지 통합 입장권을 199위안(약 3만 8,000원)에 판매했다. 원래 가격은 3,000위안(57만 8,000원)에 달하지만, 고육지책으로 가격을 대폭 깎았다. 또한, 윈난(云南省)의 대표 여행지인 다리고성(大理古城)은 지난 15일부터 1,000만 장의 소비 쿠폰을 배포하기 시작했다. 주요 관광지의 입장권 가격도 인하했다. (출처 : 매일경제)

신화망(新華網)에 따르면, 중국 관광시장의 잠재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윈난성 시솽반나 다이족자치주(西双版納傣族自治州)는 최근 몇 년간 ‘야간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있다. 밤이 되면 시솽반나 징훙(景洪)시 가오좡시솽징(告庄西双景)의 야시장이 시끌벅적해지고 독특한 민족문화, 이색적인 다이족 먹거리, 다양한 수공예품들이 관광객의 발걸음을 이끈다. 지난해 중국 국가 문화와여유부(文化和旅游部)는 제1차로 국가급 야간 문화∙관광 소비 클러스터 명단을 발표했는데, 가오좡시솽징도 명단에 포함됐다. (출처 : 신화망)

중국의 가처분 소득이 작년 대비 5.1%가 상승하여 중국 국내 관광수요가 많아진 시점에서, 입장료 인하는 관광소비 활성화를 위한 가장 기본적인 출발점으로 볼 수 있다. 입장료의 단순한 인하 뿐만 아니라 관광에 소요되는 기타 비용의 인하와 같은 통합 방안 등을 동시에 고려한다면, 관광산업은 더 활성화 될 것이다. (출처 : 중앙일보) 새로운 아이디어의 모색이 필요한 시점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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