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2월 17일 대만 현지 언론인 CTS의 보도에 따르면, 쑤전창(蘇貞昌) 대만 행정원장은 최근 한 달 동안 여러 국제 평가에서 대만이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지난 1월 25일 국제투명성기구(Transparency International)가 발표한 ‘2021년 세계청렴인상지수’는 180개국 중 대만이 25위를 차지했다. 이는 1995년 평가 발표 이후 26년 만에 가장 좋은 성과다.

한국의 민주주의 성숙도는 전세계 167개국 중 16위로 지난해보다 7계단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의 부설 경제분석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발표한 ‘민주주의 지수 2021’에서 한국은 10점 만점에 8.16점을 받아 16위에 올랐으며, 주요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대만이 8.99점으로 8위에 올라 ‘톱10’에 진입했다. 일본은 8.15점으로 한국보다 1계단 아래인 17위를 차지했다. (출처 : 아시아 경제)

국내의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의 대유행과 위구르족 인권 문제 등을 둘러싼 갈등으로 중국과 유럽 정치권 사이의 거리가 멀어진 가운데 유럽 각국 의원들이 중국에 보란 듯 경쟁적으로 대만을 찾아가면서 유럽 내에서도 친대만 기류가 강해지는 모습이다. 대만 중앙통신사(The Central News Agency, CNA)는 톰 투겐하트 위원장을 포함한 영국 국회 외교위 소속 의원들이 이달 하순 대만을 공식 방문해 차이잉원(蔡英文) 총통, 쑤전창 행정원장, 우자오셰(吳釗燮) 외교부장 등을 만날 예정으로 이는 영국 의원들이 외교위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대만을 방문하는 것은 천수이볜(陳水扁) 총통 재임기인 지난 2006년 이후 15년 만이다. (출처 : 연합뉴스)

최근 중국 정부가 대만을 외교, 안보적으로 압박하는 가운데 유럽 국가들이 잇따라 친대만 행보와 더불어 대만에 대한 국제 사회의 평가가 긍정적인 가운데, 중국과 대만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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