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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13일 멕시코 El universal 언론사에 따르면, 멕시코 여성들은 성폭력 중단을 요구하는 시위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멕시코 미초아깐(Michoacán)지역에서 시위자들은 머리에 두건을 쓰고, “Aquí Sí Se Hace Lucha”(여기서 우리는 싸워요)를 외치며 여성들의 시위를 시작했다.

여성들의 시위는 국가 인권위원회 본부 앞에서 이루어졌으며, 본부는 시위로 인한 보안상의 이유로 일시적으로 폐쇄되었다.

멕시코에서 여성 피살 사건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2019년 멕시코에서 살해된 여성은 3천 8백여 명 하루 평균 10명 넘는 여성이 범죄와 성폭력으로 목숨을 잃고 있다.

멕시코는 남성중심주의 문화가 강한 나라로, 여성권리를 사회적으로 보장받지 못하는 중남미 국가 중 하나다. 작년 10대 여자아이의 강간 사건을 시작으로 여성운동이 크게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다

여성범죄에 대하여 로페스 오브라도르(López Obrador)멕시코 대통령은 해결대책을 아직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며, 이로 인해 여성들의 대통령 지지율이 떨어지는 동시에 그에게 실망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오브라도르의 범죄에 대한 의견표명과 효과적인 대책을 수립하여, 하루라도 빨리 멕시코 여성들의 위기에서 극복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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