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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1일 AP 통신에 따르면, 전세계 팬데믹(Pandemic)인 COVID-19 시기에 미국의 이민자, 난민 및 소수민족들이 유색 인종들에게 불균형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접촉을 시도하는 집단이 여기저기에서 신뢰를 쌓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카코즈(Kakoz)는 지역 보건부서에서 고용된 접촉 추적자들 중 한 단체이며 이들은 인종적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또한, 추적자로 뽑힌 사람들은 다양한 언어를 능숙하게 구사하고 문화적 분열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들은 이민자, 흑인 등의 특정 커뮤니티 사이에서 퍼지는 잘못된 바이러스에 대한 정보들을 없애는 것에도 한 몫하고 있다.

이들이 이러한 접촉을 시도하는 이유는 COVID-19가 퍼지지 않도록 스스로를 격리시키거나 예방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설득하기 위함이다. 팬데믹 상황에 앞서, 많은 선진국들은 경제를 제개하고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광범위한 접촉 추적을 사용함으로써 노력하는 반면에 미국은 이러한 국가적인 차원에서 운영중인 프로그램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시스템은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이전보다 효과를 드러내고 있다. 현재 미국 로스앤젤레스(Los Angeles)에서는 멕시코 고유 언어를 구사하는 사람들을 모집하고 있고 내슈빌(Nashville)은 뱅골어와 네팔어에 유능한 사람을 고용하기를 원하고 있다.

미국은 예로부터 이민 역사가 무척 깊은 나라이다. 아메리카 대륙은 15세기에 최초의 유럽 정착민들이 도착한 것을 시작으로 많은 사람들이 미국으로 이동하였다. 식민지 이전의 17세기에 상당수의 영국인들이 미국으로 이주했고 식민지 시대인 18세기부터 19세기 중반까지 영국, 북유럽에서 많은 인구가 유입되었다.

특히, 유럽쪽에서도 서/북 유럽인들이 이민자로서 자리를 잡았으며 20세기 초반에 엄청난 수의 남/동 유럽인들이 이민을 오기 시작하였다. 갈수록 증가하는 이민자 수에 대응하기 위해서 미국 정부는 1921년 긴급 이민법을 만들고 이는 1924년에 이민법으로 통과되었다.

미국은 출발부터 유럽인들이 개척을 시작했으며 현재에도 다양한 인종이 살아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소수민족, 이민자 또는 흑인들에 대해서 차별도 빈번하게 일어났으며 지금도 완전히 사라졌다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팬데믹 상황에 있어 소수민족이나 이민자라는 이유만으로 차별을 받아야 할 응당한 이유가 존재하지 않는다.

팬데믹 상황에서 서로가 서로를 도우며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개인 안전 뿐만 아니라 다른 이들의 안전까지 지켜주고 있는 행동이다. 이들의 노력들이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사람들은 개인 위생에 더 큰 힘을 쏟아야 하며, 팬데믹 상황을 전세계 인구가 모두 힘 합쳐 이겨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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