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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25일 미시간 (Michigan) 주(州)의 지역 언론지 엠라이브 (M Live)는 미시간 주에 있는 도시 앤 아버(Ann Arbor)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연구소에서 저소득층 노인이 경제적・사회적 부담 없이 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정부의 인구 조회처(Population Reference Bureau, PRB)에 따르면 미시간 주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은 17%에 달하며 이는 미국의 도시 별 노인 인구 순위 중 14위에 해당하는 높은 수치이다. 뿐만 아니라, 미시건 주의 노인 인구는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출처 참고)

지속 가능성을 위한 연구소 미시 스툴츠(Missy Stults) 소장은 해당 프로그램이 기존에 시행되고 있었던 앤 아버 무탄소 중립성 이니셔티브(A2* zero carbon neutrality Initiative)의 일환으로 에너지 효율 개선을 비롯해서 저소득층 노인의 건강과 사회복지 지원에도 힘을 쓸 것이라고 전했다. 프로그램의 시범 운영을 위해 미시간 주에서는 보조금을 통해 내년 6월까지 24가구 이상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출처 참고)

해당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비영리 단체인 미시간 세이브스 (Michigan Saves)가 해당 프로그램의 재무 대리인으로서 지원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다양한 기금이 조성되고 있다. 최종적으로 이들의 단기적인 목표는 지역 내 노인들이 적어도 10년 이상 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15만 달러를 투입하는 것이다.

앤 아버 제로 이니셔티브는 노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구의 전기 에너지를 친환경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 전했다. 이는 매달 부과되는 전기세의 부담으로부터 노인들을 해방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그들의 주거 환경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제적 부담 개선과 주거 환경 시공뿐 아니라 더 많은 노인들에게 더 장기적으로 사회복지사들을 지원하는 정책 역시 시행될 것이다.

그들은 단기적 목표로서 내년 상반기까지 시범 운영될 파일럿 프로그램을 통해 저소득층 노인을 더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것이며 장기적으로는 미시건 주 전역에 걸쳐 저소득층 노인을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설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출처 참고)

기존의 노인들을 위한 지지대와 경사로와 같은 사회 시설 설비를 넘어서서 신재생 에너지로 노년층을 지원하는 것은 사회복지 차원에서 또 친환경적으로도 큰 도전이자 변혁이라고 생각된다. 해당 파일럿 프로그램을 통해 노년층과 상생하는 친환경적인 세상이 도래하기를 기대해본다.

관련 기사의 자세한 내용은 다음의 기사확인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사확인

*A2는 Ann Arbor의 약자인 AA를 나타낸 것으로 해당 기사에서는 더 직관적으로 이해하실 수 있도록 앤 아버로 표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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