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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14일 인민망(人民网)에 따르면 ,지난 13일 산둥성(山东省) 더저우(徳州)시에서 전국 봄철 농업생산 및 겨울 밀밭 관리 강화를 위한 실무 회의가 개최됐다.

이 매체는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中央政治局) 상무위원인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연중 식량 풍작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봄철 농업 생산을 착실히 확보하는 것이 연중 식량안보에 가장 중요하다고 지적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 회의에서는 식량파종면적을 안정시키고, 경작지 보호와 농업 진흥 조치를 실시하여 연간 식량생산량을 1조 3천억 파운드 이상으로 유지해 식량안전을 확보할 것이라는 목표치를 설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4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자급자족을 중심으로 하는 식량 안보를 강조하면서 올해 중국의 대표적인 곡창지대인 헤이룽장(黑龍江)성의 대두 130만t 증산 계획을 밝혔다. 또한, 쉬친(許勤) 헤이룽장성 당서기는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인터뷰에서 올해 대두를 66만 6천 667헥타아르(ha)이상 경작해 생산량을 130t 더 늘릴 것이라고 말해, 이 증산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대두 생산량은 전년도 중국 전체 대두 생산량 대비 8% 가까이 증가하는 것이 된다. (출처 : 연합뉴스)

중국 매체를 인용한 국내 한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코로나 19, 아프리카 돼지 열병, 메뚜기 떼 습격 등 세계적인 문제로 인해 향후 식량부족 문제에 직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14억 명에 달하는 인구의 식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는 수입이 아닌 자체 생산량을 확대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인식하고 있다. 농산물의 자체 생산량 확대는 농민의 소득 증대와 더불어 도시로의 농촌 인구 유출을 막는 동시에 농민의 소비 증대까지 기대할 수 있다. 중국의 식량 안보 문제는 도시와 농촌 간 빈부격차 해소로 이어진다는 인식이 있어 앞으로 중국에서 농촌 개발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출처 : 서울경제)

이러한 가운데 올해 중국 정부의 농업 생산량 증대 등과 관련한 목표가 달성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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