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shutterstocks

2020년 6월 24일 멕시코 El Universal 신문의 따르면, 지난 23일 발생한 규모 7.5의 지진으로 국립고궁(Palacio Nacional) 북서쪽 구석에 균열이 심화되고 국립중앙예술회관(Cenart) 행정탑의 회반죽 마감이 파손됐다고 문화부가 밝혔다. 건축가 아르투로 발란드라노(Arturo Valandranoano)가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국립 궁전의 균열 증가는 사무실 내부, 다목적 건물에도 발견되었다. 다만 그는 피해가 심각하지 않다고 말했다. 또한, 멕시코시티 남쪽에 위치한 국립미술관(Cenart)도 행정탑의 석고마감 손상, 국립음악연구문서정보센터의 유리 균열 등의 피해를 입었다. 반면, 알레한드라 프라우스토(Alejandra Frausto)는 바스콘셀로스 도서관에는 피해가 없다고 확인했다.

국립지진청(El Servicio Sismológico Nacional)은 이번 지진의 규모가 7.5로 진앙지는 와하까주 크루체시타(Crucecita, Oaxaca)이며, 국립인류역사연구소(INAH, Instituto Nacional de Antropología e Historia)와 오악사카주 문화유산연구소(Instituto del Patrimonio Cultural)가 55개의 문화재 훼손되었다고 보고했다. 와하까 외에도 뜰락스칼라(Tlaxcala) 등의 지역도 지진의 타격을 받았는데, INAH는 테코아크 유적 박물관에 경미한 피해를 보고 남서쪽 구석에 균열이 생겼다고 한다. 푸에블라(Puebla)에서는 복음화 박물관의 기존 균열과 라 메사 유적 및 고고학적 구역의 균열 확대에 대해 보고되었고, 이달고(Hidalgo)에서는 툴라의 고고학적 구역 내 현대 건물에서 미세한 균열이 확인된다.

관련 기사는 다음의 기사확인 링크를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기사확인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