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공연 버스킹 기타 여자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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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5일 에콰도르 언론사 El UNIVERSO에 따르면, 에콰도르(República del Ecuador)의 큰 행사 중 하나인 어머니날에 RUAC(Unique Registry of Cultural Artist and Managers) 속한 예술가들에 한해서 거리 공연을 허용했다.

에콰도르 공공기관에 관한 소식지 GOB.EC에 따르면, RUAV는 에콰도르인 또는 에콰도르 신분증을 소지한 외국인들에 한해서 발급되는 문화 예술가 자격이다. RUAV는 문학, 뮤지컬, 시각, 공연, 영화, 디자인 등 여러가지 문화활동 유형들에 걸쳐 발급된다. RUAV에 등록되기 위해서는 각자 활동하고 있는 문화 유형의 경력이나 업적, 진행했던 프로젝트 등이 포함된 포트폴리오를 등록한 후, 신청해야 한다. (출처 : GOB.EC)

코로나 19 팬데믹 시기가 없었을 때는 에콰도르에서는 어머니날에 마리아치(Mariachis)* 공연을 진행했다. 어머니날에 공연 허가를 받은 예술가들은 반드시 문화부에서 발행한 코로나 19시기 안전지침을 따라야 하며 한 팀당 최대 30분씩 공연이 가능하다. 현재 에콰도르는 코로나 19로 인해 음악 산업의 수입이 최대 70%까지 감소했기에 이번 허가는 예술가들에게 큰 희소식이다.

세계 문화 발간지인 LANA FENICHEL에 따르면, 라틴 아메리카(Latin America)에서 어머니날은 가장 큰 휴일 중 하나로 매년 어머니날 관련 행사를 했다. 에콰도르에서는 어머니날에 꽃을 사 가족 모임을 하는데 어머니날을 기준으로 약 1주일 동안은 어느 시장을 가도 꽃을 파는 상인이 많고 꽃을 파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팔고 있다. 만약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면 어머니의 무덤에 들러 꽃을 두고 오고 화장을 한 사람들은 강에 꽃을 띄우기도 한다. (출처 : LANA FENICHEL)

이러한 큰 휴일을 기념하기 위해 몇몇 예술가들에게 공연을 허락해준 것은 예술 산업에 큰 도움이 되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 19로 심신으로 지쳐있는 많은 국민들도 행복한 휴일을 길거리 공연을 보며 즐길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안전지침을 배부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행사 당일에 직접적인 신경을 써야하며 아직까지 방역에 힘을 써야 한다. 하루빨리 코로나 19가 종식된다면 에콰도르의 어머니날에 예전과 같은 마리아치 공연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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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치(Mariachi)란, 주로 현악기로 구성된 다양한 멕시코 음악 앙상블. 1700년대 후반 또는 1080년대 초반에 멕시코 서부 중부에서 등장했다. 오랫동안 원주민과 외국 요소를 모두 포용하는 독특한 멕시코 사운드로 여겨져왔으며 라틴 아메리카계의 음악 문화로 자리잡았다. (출처 : 백과사전 Britann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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