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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픽사베이

2023년 6월 26일 중국 언론사 인민일보(人民日报)에 따르면, 중국 세관 본서 관계자는 최근 개최된 제40회 ‘중국·랑팡(廊坊) 국제경제무역상담회 국제경계전자상거래 발전포럼’에서 2022년 중국의 국경 간 전자상거래 수출입 규모가 처음으로 2조 위안(元)을 넘었다고 발표했다.

2022년 국경 간 전자상거래 수출입의 총 금액은 2조 1,000억 위안으로 2021년 대비 7.1% 증가하였다. 전자상거래 수출입의 총 금액은 전국적 차원의 상품 무역 수출입 총액의 4.9%를 기록해 2021년과 동일한 수치이다. 하지만 이 중 수출은 1조 5,300억 위안으로 10.1% 증가해 전국 수출 총액의 6.4%를 차지하였다.

세관 통계에 의하면, 중국의 크로스보더(Cross-border) 전체 전자상거래의 주요 수출처는 미국이 34.3%, 영국이 6.5%이며, 주요 수입원은 일본이 21.7%, 미국이 17.9%를 차지하였다.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의 수출품은 소비재가 92.8%를 기록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의류 및 신발과 가방 품목이 33.1%, 휴대전화 등 전자 기기가 17.1%였다. 수입하는 품목 역시 소비재가 98.3%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이 중 뷰티(beauty) 및 세안 제품이 28.4%, 신선 식품이 14.7%였다.

중국의 거대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 速卖通)의 경우, 최근 주문량이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하여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럽 지역 고객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하였고, 한국과 일본 고객은 70% 이상 증가하였다. 특히 알리익스프레스는 한국에서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그 배경으로는 한국 전자상거래 시장이 코로나 기간 동안 여전히 15% 이상의 성장을 유지하였던 것과 동아시아의 유사한 소비 습관 또한 한국 시장 성공의 이유로 꼽히고 있다. (출처 : 텐센트망)

또한, 올해 초부터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의 성장세가 계속되었다고 관세청 관계자는 밝혔다. 이외에도 세관의 기업 대상 조사에서는 중국 기업의 70% 이상이 2023년 국경 간 전자상거래 수출입이 안정적이거나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세관은 대외 개방의 국가 정책을 유지하여 ‘스마트(smart) 세관, 스마트 국경, 스마트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세계 무역 흐름이 B2C(Business 2 customer)로 활성화되면서 중국이 많은 이익을 누리고 있다. 이전의 중국 산업은 주로 중간재를 수출했지만, 현재는 소비재 수출이 주를 이루면서 중국산 제품이 주목 받는 시대에 접어든 것이다. 또한, SNS(Social Network Service)로 자연스럽게 마케팅(marketing)이 이루어져 전세계 소비자들이 중국산 제품에 익숙한 것 또한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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